서울 밖에서 답을 찾는 로컬탐구보고서

공동저자로 참여한 책이 나왔다. 서울 밖에서 답을 찾고 싶은 14명의 이야기가 400여 페이지에 담겨 있는 책이다. 인터넷 서점에는 예약판매 중인데 21일 출고 예정인 듯 처음에 원고 청탁은 '지리산포럼'을 주제로 받았지만 포럼 내용이나 방식 보다는 “왜 지리산포럼을 할까?”라는 이유를 말하고 싶었다. 그 이유를 설명하자니 오래 전 이야기부터 꺼낼 수밖에 없었다. 로컬에서 일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지금 하고... Continue Reading →

참여기획(1) – 정책에 담긴 생각이 누구의 것인가?

모든 정책에는 누군가의 생각이 담겨 있다. 사람들은 자기 욕구와 이익에 맞는 정책을 원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런 기대는 선거를 통해 나타난다. 하지만 선거 결과가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듯이 정책도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다 담을 수는 없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정책에 담긴 그 생각이 누구의 것이냐다. 청소년, 청년, 농부, 부동산업자, 노인, 시장상인, 자영업자, 기업인, 직장인,... Continue Reading →

건축과 작은집 공부하기

"로이드칸의 아주 작은 집"이라는 책을 작년부터 틈틈히 보기 시작하고, 오늘 2013년 EBS다큐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작은 집에 산다는 것"이라는 다큐를 보고, 건축과 작은집에 대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다는 마음이 들어섰다. 집 중에서도 왜 "작은 집"인가라는 질문에 일본 작가 다카무라 도모야는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집의 크기를 삶의 가치와 동의어로 여기는 세상에 대한 선언적 의미다. 집은 자산이 아니라 주거공간이다. 자산으로서... Continue Reading →

왜 운동의 방법이 달라져야 하는가?(5) – ‘불통사회’ 한국, 공개토론장에서 ‘대화’를 시작하다

원문 : 한겨레신문 기고글 2012년 6월 30일, 하자센터에 200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이 날은 <더 체인지 The Change>라는 비영리단체가 주최한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행사가 열렸다. 대화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 컨퍼런스를 일방적으로 연사들의 발표만 듣고 가는 컨퍼런스가 아니다. 단순한 청중이 아닌 대화참여자로 신청한 200명의 시민들이 불신, 불안, 불통, 불행이라는 한국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4가지 불(不)에 관한 발표를 듣고 테이블 대화를... Continue Reading →

집단지성과 공동작업 – 공정무역카페 구글지도

주말에 트위터를 보고 있으니 조국 교수 멘션을 타고 공정무역커피집을 소개하는 글들이 올라오길래 뭔가 봤더니 조국 교수가 어느 한곳을 소개했는데, 팔로워들이 알고 있는 공정무역카페 정보를 서로 주고받고 하는가봅니다. 이런 정보들은 트위터상에서 연기처럼 흘러다니는 것보다는 모아서 공유해놓으면 좋을 것 같아서 제가 알고 있는 몇군데와 초기에 올라온 카페 정보를 검색해서 지도를 만들고,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는 구글스프레드시트를... Continue Reading →

오픈컨퍼런스 소회와 미래

꽤 오래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했던 일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몇 달 전에 날짜를 확정해놓고 준비했는데 그 사이에 오세훈이 일을 터트려버렸지요. 서울 시장 선거 때문에 분위기가 안날거니 시간을 옮기는게 어떠냐는 걱정도 몇분들이 해주셨지만 이게 서울이라는 지역만 생각하고 기획한 일도 아니고, 사회적 이슈라고 하는 것은 항상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오픈컨퍼런스의 미래가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왜 하냐고 궁금해합니다....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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