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를 위한 1% 서약(Pledge 1% Colorado)'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들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이 단체는 민간 기업이 1%의 지분, 수익, 제품, 시간 4가지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자고 한다. 볼더에 본사를 둔 Rally Software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운동은 2007년 이후 콜로라도에 있는 비영리단체에 1,000만달러 이상의 기부금과 수천 시간의 자원봉사를... Continue Reading →
철로 위 풍등으로 유명한 스펀, 그리고 폭포
대만 타이베이 외곽의 대표적 여행지인 예스진지, 지우펀에 이은 두 번째 행선지는 스펀이었다. 스펀은 시골 마을인데 특이하게도 철로가 마을의 중심지를 가로지르고 있다. 이 철로가 스펀의 랜드마크다. 철로 주변에는 여러 노점상들이 있고, 철로 위에서는 종이로 만든 풍선인 풍등에 소원을 적어 날린다. 스펀을 찾는 많은 여행객들이 풍등을 날린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람들이 적은 풍등의 문구와 하늘로 날아간 풍등이... Continue Reading →
고수가 들어간 땅콩아이스크림
대만 스펀역 근처에 가면 꼭 먹어보라고 하는데 두 가지 음식이 있다(고 들었다). 하나는 앞에서 소개한 닭날개볶음밥이고, 다른 하나가 땅콩 아이스크림이다. 스펀역 거리노점에는 땅콩아이스크림 가게가 여러 곳 있는데 레시피는 똑같다. 분말땅콩이 섞인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마도 녹인 흑설탕에 땅콩을 넣고 굳힌 다음, 그것을 대패로 갈아서 익힌 밀가루반죽 피 위에 듬뿍 얹는다. 그 위에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올린다.... Continue Reading →
대만 스펀, 닭날개 볶음밥
지우펀을 둘러본 후 기차를 타고 도착한 스펀역 바로 옆에 있는 노점상. 닭날개볶음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닭날개의 뼈를 발라내고 그 안에 볶음밥을 채운 후 그릴에 구워준다. 닭날개에 매콤한 양념, 그 안에 볶음밥, 그릴에 구웠는데 맛이 없을리가 없다. 대만에는 닭요리가 유난히 많다.
5부 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입성한 LutonTown FC
매년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날 때 챔피언십에서 승격한 팀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본다. 리즈, 선더랜드, 레스터 등의 이야기는 감동이다. 감동의 지점은 축구선수가 아니다. 바로 평생 응원한 팀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것만으로도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팬들이다. 올해는 더욱 흥미로운 소식을 접했다. 영국 런던에서 50km쯤 떨어진 인구 28만명쯤 되는 루턴(Luton)에 있는 축구클럽인 루턴타운FC(LutonTown FC)가 9년만에 아마추어리그에 해당되는 5부 리그에서... Continue Reading →
구운닭다리와 기름듬뿍 볶음밥, 요우판(油飯)
하루는 요우판(油飯)이라고 하는 음식을 사다가 아침을 해결했다. 밥은 버섯과 함께 기름에 볶았고, 닭다리는 오븐에 구운 느낌이다. 밥은 간장간이 된 버섯과 함께 먹으면 짭조름하면서 약밥 느낌도 살짝 난다. 이런 밥을 대만에서는 요우판(油飯)이라고 부른다. 보통 기름밥이라고 번역되어 있던데 기름이 많이 들어간 볶음밥이라고 하는게 어울리겠다. 맛은? 맛있다. 약간 느끼하기도 한데 자꾸 생각난다. 흠. 林合發油飯店은 아침 7시30분에 문을 열어... Continue Reading →
지리산에서 영국 첼시플라워쇼로 옮겨진 정원
'첼시 플라워쇼'의 올해 금상 수상자가 한국인 황지해라는 기사를 봤다. 첼시 플라워쇼는 영국왕립원예협회(RHS: Royal Horticultural Society)가 1827년에 처음 개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원박람회이다. 한국인의 금상 소식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수상작품이 '지리산'을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이다. 기사에 의하면 작가는 지리산 '동남쪽 약초 군락'을 재현했다. 작가는 1,500여종의 지리산 약초 중 상당수가 멸종과 서식지 감소 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상기시키며... Continue Reading →
조선소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칠성조선소
속초에 있는 칠성조선소, 처음 들어보고 처음 가봤다. 속초 바닷가와 붙어 있는 호수인 청초호에 있는 칠성조선소는 2017년까지 실제 조선소였다. 1952년 한국전쟁 당시 월남한 최철봉씨가 설립한 조선소였다고 하니 꽤 오랫동안 배를 만들고 수리하던 곳이다. 조선소가 문을 닫은 것은 배의 재질이 플라스틱과 철로 바뀌면서다. 나무로 배를 만들었던 칠성조선소는 당연히 경영난을 겪게 된다. 2017년 8월에 문을 닫았는데 이후 최철봉씨의... Continue Reading →
1956년에 문을 연 속초 동아서점
속초에 가면 동아서점이 있다. 1956년에 처음 열었으니 속초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다.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지역 서점으로 규모가 큰 편이다. 일반 책들도 있지만 로컬 관련 책들과 독립출판물 등도 많이 있다. 지역에 이런 서점이 하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동아서점에 관한 책도 있다. 독립출판물들이 많다. 손님들이 직접 앉아서 글을 쓸 수 있는 자리가 있다. 강원도, 속초와 관련된 책들도...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