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조직문화

인터넷이 조직에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꽤 많다. 하지만 인터넷이 꼭 조직이 원하는 바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인터넷으로 해결하지 않아도 될 일을 인터넷을 이용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에 꼭 문제가 발생한다. 인터넷을 이용해서 해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노력, 수고는 많지만 문제의 핵심은 해결되지 않는 상태가 반복된다. 왜냐하면 기술이라는 옷은 입었는데 조직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기술)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것이다.... Continue Reading →

무엇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가?

보통 동기부여는 '잘 한 일에 대한 보상'(공개적으로 혹은 사적으로)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12,000개의 샘플(아래 글에서는 일기라고 했는데, 비즈니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일종의 설문조사라고 보는게 맞을 듯)조사를 통해 얻은 결론은 '일에서 진전이 있었을 때'였다. 무엇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일에 대한 보상'은 타인의 인정이고, '일의 진전에 대한 긍정적 감각'은 나의 인정이다.

10일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하루만에 한다면

10일쯤 걸리는 일이 있다. 아니 10일쯤 걸려야만 하는 일이 있다. 가끔 갑과 을의 관계에서 그럴 때가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는 그 10일이 굉장히 긴 시간이다. 방법을 조금만 바꾸면 사실 하루만에 할 수 있을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그게 "하루만에 할 수 있는 일이었다."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다. 그 하루는 눈에 보이는 일하는 시간만 계산한 하루일 뿐이다. 그... Continue Reading →

운동의 역사적 소임

수단과 목적이 무엇인지를 헷갈려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수단이 목적이 되어버리는 경우.... 왜 조직은 존재해야 하는가?라고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추천하고 싶은 글. 운동이 역사적 소임을 마쳤으면 그만 멈추어야한다. 운동이 존재하는 것은 그 소임 때문이다. 그러나 소임에 대한 목적의식 없이, 목숨만 연명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물론 운동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명이 살아있을 때,... Continue Reading →

사다리타기

꽤 신기하죠. 저도 한발 담고 있는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은 매년 운영위원장을 사다리타기로 뽑아요. 그런데 아무 문제 없이 너무 잘 돌아가요.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건 구성원들간의 무한신뢰일까요? 아니면 누구든지 리더가 될 자격이 있는데 단지 기회가 없을 뿐일까요?

심사의 맹점

조 마리노(소프트웨어 기업인 라이트솔루션스의 공동경영자)가 말하길. 전문가가 좋은 아이디어를 들고 심사위원회에 섭니다. 물론 그에게는 전혀 답을 할 수 없는 질문들이 쏟아집니다. 가량, '시장이 얼마나 크죠?' '어떤 마케팅 방식을 쓸 건가요?' '사업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그 상품에 돈이 얼마나 들까요?' '어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와 같은 질문들 말입니다. 난감한 노릇이죠. 대개의 사람들은 그런 질문에 대답을...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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