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는 단어, 소통이라는 단어, 참 쓰는 사람에 따라 참으로 여러가지로 해석된다. 여기서의 진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운동'을 하는 세력과 단체, 개인을 지칭한다. (운동한다고 꼭 진보일 수 있냐는 이야기는 잠시 접어둔다.) 크게 4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운동, 정치, 씽크탱크(넷), 미디어이다. 왜 이렇게 4가지를 잡았냐고 하면 세상을 좀 지금과는 다르게 바꾸어보려고 한다면 위 4가지에 대한... Continue Reading →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출처 : 나무위키 수십만명의 촛불이 광화문 거리를 뒤덮은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인터넷에서 눈팅만 하고, 가끔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소극적 참여를 하다가 뒤늦게 참가한 6월 광장에서의 경험과 기억은 아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은 현장에서의 어떤 충격 때문이 아니다. 2008년의 촛불은 직접 현장에 참여한 사람이건,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소식을 접한 사람이건 모두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 Continue Reading →
오늘이 100일째 되는 날이구나
잊고 있었다. 오늘이 벌써 100일이구나. 나에게는 "벌써"인 100일이지만 유족들에게는 얼마나 "긴" 100일이었을까. 가보지도 못하고, 힘이 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위로도 못하고, 미안함이 앞선다. 용산참사 100일 범국민 추모제 유족-경찰 5시간 대치, 영정 파손 ▲유족들이 영정사진을 들고 청와대로 향하자, 경찰들이 이들의 길목을 가로막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 사진 출처 : 레디앙
창피함
창피함에 대해 잊기 시작하면 사람이 추접스러워진다. 정치란 원래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어야 하는데 지금의 정치는 오히려 국민들에게 부끄러움만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가장 어처구니없는 것은 정치를 해보겠다는 작자들이 가장 빨리 습득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창피함을 잊어버리는 기술이다. 혹은 외면하는 기술이다. 오늘 정말 쪽팔리는 기사 하나를 봤다. 차마 대놓고 링크걸지는 못하겠다. 아직 여의도에는 입성하지... Continue Reading →
울산 북구 단일화가 늦어지는 이유?
울산 북구에서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단일화 논의가 지지부진하다.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궁금하여 인터넷을 돌아다녀본다. 처음 들어보는 <좌파집권연구회 밥과 장미>라는 곳에서 민노당 김창현 후보와의 단일화 반대한다. 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는데 두 후보는 각자 출마는 없을 것이고, 단일화는 역사적 소명이라고 하고, 언론에서는 두 진영이 서로 네 탓만 하고 있다고 쓰고 있다. 김창현 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반드시 본인으로... Continue Reading →
통계를 통해 본 미디어법의 중요성
지난 3월 <미디어와 정치>를 주제로 어느 모임에서 발표할 때 이용했던 자료 중 서두 부분이다. 몇몇 통계자료를 통해 왜 신문이 위기이고, 조중동이 왜 그렇게 미디어법에 목을 메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싶었다. (아래의 각 통계자료는 2008 언론수용자의식조사 보고서에서 참고하였다) 신문의 구독률은 점점 하락하고 급기야 2008년에는 30%대로 떨어졌다. 세대별로 보면 10대와 20대의 인터넷 이용률은 99%가 넘고, 50대의 경우는 48.9%이다.... Continue Reading →
진보의 댓글
열혈 구독자는 아니지만 가끔 들어가보는 사이트 중에 레디앙(http://redian.org/)이 있다. 주로 민노당과 진보신당과 관련된 소식들을 볼 수 있는 곳인데 이곳에 달린 댓글들을 볼 때마다 허탈함을 느낄 때가 많다. 어쩔때는 화가 날 때도 있다. 어찌 댓글들이 이렇게 지저분한지... 이건 토론이나 대화가 아니다. 어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이리도 없는지. 댓글의 내용들을 보면 분명 어른이고, 한나라당 알바도 아니고, 세상을... Continue Reading →
세계아고라정의포럼에 가입하다.
세계아고라정의포럼(http://cafe.daum.net/naneoneonaism).... <대가 없는 나눔과 실천으로 아고리언의 새 나라를 만듭시다>라는 슬로건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사이트는 <새로운 사이트 제작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는 임시 카페>이다. 하지만 카페 메인에 떡하니 새겨진 그 VISION이 심상치 않다. Mind - 대가 없이 나누는 삶의 실천 Money - 가진 자의 착취와 물질적 구속에서 해방되어 선하게 사용할 부의 실현 Member - 두가지 조건을... Continue Reading →
지운다 너를, 그리고… – MB 1년을 맞아
1년이 지났습니다. 검정색 옷을 입고 출근했습니다. 불행히도 바지는 검정색이 없더군요. 그렇다고 생전 안입는 검은색 양복을 챙겨입자니 허리가 절단날 것 같고...(운동!!!!!) 검정색과 비스무레한 진한 밤색 바지를 챙겨입고 왔습니다. 버스정류장에 두명의 아가씨가 서있던데 둘다 검정색 옷을 입고 있더군요. 버스를 타니 이곳저곳 검정색 옷이? 오호..... (원래 검정색을 좋아하시나봅니다. 아니면 진짜 의도적일 수도) 유난히 검은색 옷 입은 사람들이 눈에...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