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주플랜B] ④전문성? 활동가에게 필요한 전문성

조직에서 활동가와 구분되는 역할 중 하나가 전문가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비영리단체에서 일하기 시작할 때부터 그 단체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나 선배들로부터 전문가가 되라는 말을 꽤 자주 들었다. 여기서 전문가란 대부분 어느 분야의 정책 전문가를 의미했다. 활동가들도 정책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인데 그 말의 진심은 신뢰할 수 있으나 방법에 대해서는 항상 의문이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대학원 진학이나 해외... Continue Reading →

[각주플랜B] ③운동과 활동가의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시기

앞 글에서 언급한대로 조직 내의 의사결정권한이 실질화되지 않고, 활동가의 자율성과 자기결정권이 부족한 현실은 역으로 조직에서 상근하는 활동가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에 속하지 않은채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시민활동가’를 선택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생계는 일반 직장이나 개인적인 능력으로 해결하고 그 외 시간을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해보고자 하는 시민활동가들 말이다. 얼마전 스스로를 백수로 규정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양한... Continue Reading →

[각주 플랜B] ② 의사결정구조의 재구성이 필요한 이유

조직의 의사결정권을 누가 가지고 있는가? 기업으로 보면 지배구조의 문제가 조직의 비전과 가치, 사업 의제를 결정하고 운영과 참여방식을 규정하고 조직문화를 만들어낸다. 꽤 많은 조직들이 회원 총회를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두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회원들은 조직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한다고 할 수 없고, 회원총회가 실질적인 최고의사결정기구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보통 큰 조직에 있는 공동대표단도 상징적인 의미일 뿐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는 못한다.... Continue Reading →

[각주 플랜B] ① 조직을 만들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2013년 7월, <시민운동플랜B>에 처음 썼던 글이 “만약 한달 후에 조직이 문을 닫는다면 무엇부터 다시 시작할 것인가?”였다. 왜 우리는 조직을 만들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본 이유는 그동안 만났던 많은 활동가들이 조직을 힘겨워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의 생각을 다시 한번 그대로 정리해보자면 이런 거다. 우리는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힘을 모아 에너지를 분출시켜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조직을 만든다. 사람들의 힘을... Continue Reading →

풀뿌리OS

오늘 풀자연의 학습공유회에서 명확하게 인식하게 된 것은 이 하나의 문장이다. "풀뿌리운동의 중요한 가치는 운동의 주체를 조직하는데 있고, 자기 생활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가는 것을 운동방식으로 강조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민주주의와 구성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그를 통한 사회변화를 궁극적 목적으로 한다." 배움을 나눠주신 분의 말처럼 '이미지'로만 인식하던 풀뿌리운동은 우리가 발딛고 사는 삶의 공간 어디에나 존재하는데 그것이 큰 그림으로 보이지... Continue Reading →

풀뿌리운동과 운영체계

오늘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의 학습공유회에서 명확하게 인식한 것은 이 하나의 문장이다. "풀뿌리운동의 중요한 가치는 운동의 주체를 조직하는 데 있고, 자기 생활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가는 것을 운동 방식으로 강조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민주주의와 구성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그를 통한 사회변화를 궁극적 목적으로 한다." '이미지'로만 인식하던 풀뿌리운동은 우리가 발딛고 사는 삶의 공간 어디에나 존재하는데 그것이 큰 그림으로 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Continue Reading →

철학자와 활동가

철학자는 근원을 보고자 하고, 활동가는 현상에 존재하는 것들을 연결하고 조합하고 에너지를 모아서 근원에 도달하고자 한다. 그래서 역할이 다르다. 사람을 간에 소통하게 하고, 생각을 나누게 하고, 좋은 의사결정을 하는 것을 돕고자 하는 활동가에게 '도대체 소통이 왜 중요하죠?'라고 계속 묻는 건 철학자의 역할일 수 있다. 그러나 소통이 왜 중요한지를 넘어 소통의 방법을 함께 공유하고자 모인 사람들 앞에서 그 질문만... Continue Reading →

인터넷과 조직문화

인터넷이 조직에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꽤 많다. 하지만 인터넷이 꼭 조직이 원하는 바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인터넷으로 해결하지 않아도 될 일을 인터넷을 이용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에 꼭 문제가 발생한다. 인터넷을 이용해서 해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노력, 수고는 많지만 문제의 핵심은 해결되지 않는 상태가 반복된다. 왜냐하면 기술이라는 옷은 입었는데 조직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기술)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것이다.... Continue Reading →

무엇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가?

보통 동기부여는 '잘 한 일에 대한 보상'(공개적으로 혹은 사적으로)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12,000개의 샘플(아래 글에서는 일기라고 했는데, 비즈니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일종의 설문조사라고 보는게 맞을 듯)조사를 통해 얻은 결론은 '일에서 진전이 있었을 때'였다. 무엇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일에 대한 보상'은 타인의 인정이고, '일의 진전에 대한 긍정적 감각'은 나의 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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