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한 달

감자 심기를 시작으로 농사를 시작한지 한 달. 오랫동안 묵혀있던 밭을 개간하고 꽤 여러가지 작물들을 심고 있다. 올해는 농사 일에 익숙해지고, 농작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직접 실현해보는 시기로 생각하고 있다.

씨감자 자르기

일주일 후에 심을 씨감자 다섯 박스. 순이 있는 곳을 구분하여 자르고, 소독 기능을 하는 재를 묻혀 보관해두었다.

산미나리

높이는 1m 정도이다. 줄기잎은 2~3개인데 깃 모양의 쪽잎을 가진 겹잎이다. 여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 산지(山地)에서 자란다. 한국 북부 지역에 분포한다.

어부의 일지

그의 비책이 뭘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랜 세월, 느낌, 경험일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장소하고 낚시도구 만드는 방법이란다. 이 두가지는 축적된 정보이다. 그리고 이 어부는 이 정보를 꼼꼼히 기록해두었다.

그래서 지리산공화국?

농업 관련 프로젝트를 고민하다가 얼마 전에 읽게된 글. 농사를 짓기 위해 시골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귀농'에 대해 조금 다르게 생각할 때가 된 것 같다. 사실 농사만으로 자립 생활을 영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건 자명한 사실이고, 종종 TV에 나오는, 특용작물로 승부를 보는 귀농성공사례는 벤처 성공사례만큼이나 극소수일 뿐이다. 더군다나 애초부터 도시가 고향인 젊은 사람들에게 다시 돌아간다는 것도 좀... Continue Reading →

감자 보내기

2014년에 수확한 감자를 처음 보냈나보다. 토닥 멤버들과 농사를 지었고, 수확한 감자를 후원회원들에게 보냈다. 몇몇 친구들이 페이스북에 소식을 올렸다. _ 2022.8.17 #아침식사 좀 일찍 나와서 조아신이 보내준 토닥 햇감자를 쪘다. 혹시나하고 소금도 준비했는데 그냥 먹어도 아주 맛있었다. 자색감자는 색깔만 다른가 했는데 맛도 조금 더 짙은 느낌? 큰 거 한 알, 자색 작은 거 한 알 하고... Continue Reading →

2014년 6월 농사기록

여전히 게으르고 가끔 나가서 풀을 뽑았을 뿐이지만 노동을 같이 해준 토닥 동료들 덕분에 올해는 풀밭을 만들지 않았다. 수확은 땅이 주는대로 받으면 된다. 풀이 거의 없다는게 왠지 뿌듯하네. 비 좀 오고나면 또 풀난리겠지. 감자, 옥수수, 토마토, 고추, 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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