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이담님께서 커피를 내려주기 위해 토닥에 오셨다. 바람커피와 여행이야기와 함께. 그리고 이틀간 지리산 정기를 듬뿍 받아가신 듯. 그치요?
농부가수 정봉현
지금(2월 15일 저녁 7시), 대전에 살면서 시를 노래하는 농부 가수 정봉현님의 토닥 공연이 진행 중이다. 대전에서 많은 분들이 토닥까지 와주셨네요. 대전에 살다가 산내에 정착하신 김은미씨가 마련해주신 공연.
지리산 시골살이학교 참가자 모집 글을 올리고
시골에 산다고 꼭 농사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농사는 기본으로 누구는 조금, 누구는 많이 합니다. 도시를 떠나 시골에 정착하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도시를 회피하는 부정적 선택이 아니라 우리가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는 삶의 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귀농/귀촌학교가 아니라 시골살이학교라고 했습니다. 지리산 자락, 남원 산내면에서 열리는 첫번째 시골살이학교는 시골살이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에는 무엇이... Continue Reading →
토닥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들
오전에도, 오후에도 오늘 카페는 청소년들 차지네요. 증명사진 찍으로 오는 친구도 3명이나 있었고, 하나 둘씩 점심 이후부터 모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19명이 되었다. 거의 다 만화책 삼매경. "아그들아, 음료는 주문하지 않아도 된단다. 대신 손님들이 오면 조금씩 붙어앉아서 자리 좀 만들어주라." 이 사진을 보니 2014년 봄에도 일주일에 하루 이틀씩 카페에서 일을 했구나. 그때는 하루 종일 커피를 내리기도 했다.... Continue Reading →
전국마을신문워크숍
올해 지리산 자락, 남원 산내면에서 6월 14일~15일, 전국마을신문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어제, 대전에서 이를 위한 사전모임이 있었습니다. 20여분 모였는데 이 분들이 모두 공동제안자이시고요. 현재 마을신문 만들고 계신 분들이나 마을신문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일정 예약해두세요. 대전에서 이 사전모임을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민양운샘, 최장희샘.. 감사!~ 산내마을신문도 화이팅!
토닥에 다녀가신 분이 남긴 글
그랬다. 그때는. 창업으로 표현해준 분도 있었구나.
토닥에 온 부산 손님
부산에서 지리산으로 탐방오신 분들에게 토닥의 공동운영자 임현택이 지리산문화공간 토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 시간. 감꽃홍시에서는 오늘 토닥 김장한다고 고기가 익고 있다는데. 아, 배고파.
고추 나눔
옆 동네 운봉에 살면서 농사 지으시는 분께서 지난 번 토닥에서 진행한 적정기술 강좌 잘 들으셨다고 나눠먹으라고 가져다주신 아삭고추입니다. 시골의 마을카페에서 가능한 일.
[소셜잇수다] 조아신의 시민운동2.0
토닥을 시작하고 처음 한 인터뷰였다. 이렇게 미디어에 소개될 지 모르고 편하게 이야기했는데 거의 전체 텍스트가 올라와서 좀 민망했다. 지금 다시 읽어보면 그 당시 이야기한 것 중 틀린 것도 있다. 그래도 생각의 결은 지금과 비슷하다. 원문은 여기에 있다. _ 2022.8.4 그는 1인 시민 운동가다. 여러 시민단체와 사회적기업에 발을 걸치고 있지만, 일반적인 고용 관계로 일하진 않는다. 비슷한...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