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저녁, 동네 초등학교 분교를 조용히 지키고 있는 돌하루방.
우진제비오름에서 거미에게 고개를 숙이고 내려오다.
가을비가 조금씩 내리는 중에 가본 우진제비오름에서. 내려오는 길목에 길을 가로막고 있는 거미줄을 발견, 급하게 지나쳤으면 얼굴에 거미 한마리 앉을 뻔 했는데 다행히 물기먹은 거미줄을 발견하고 거미에게 인사를 하고 조용히 내려오다. 비가 오기 전, 화창한 날씨에 찾아간 우진제비오름에서 마주친 연못에는 물꽃들이 빼곡 차있고 정상에서 마주한 하늘은 청명하기만 하여라.
모슬포항 근처 올레길
모슬포항 근처의 올레길 모슬포항쪽에 있는 올레길에서. 올레길을 걸은 것은 아니고, 서귀포에 일이 있어 갔다가 차를 잠시 세워두고 바다를 보았습니다.
곶자왈 작은학교
제주에 이사와서야 알게 된 이 학교.... 마을에 있느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가게된 학교.. <곶자왈 작은학교>.. 마을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학교 뿐만 아니라 계절학교, 여름학교, 국제학교.... 참 좋은 일을 많이 하는 학교입니다. 아이들은 꺼리낌없이 선생님을 그냥 "머털"이라고 부릅니다. 아이들은 마을학교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항상 그곳에 가면 즐거워합니다. 단 한번도 즐겁지 않았을 때가 없었을만큼.. 그렇게 재미있게 즐겁게 웃으면서 함께... Continue Reading →
제주에서 지리산으로 휴가
지난주 지리산 휴가 사진. 도리뱅뱅이라고 하는 민물고기 요리. 동네형들하고 계곡에서 잡아서 소주 한 잔. 음식이 모양도 좋아야한다며 마당에 있는 기와에 요리를 얹고 깻잎에 양념, 그리고 꽃 한송이로 마무리. 옆자리에 계신 분들에게 선물했지만 그 분위기에 취하다. 제주에 사는 3년 동안 여름에는 지리산으로 휴가를 왔다. 올 때마다 상길이형과 계곡에서 같이 어울렸다. 이 도리뱅뱅이 요리도 상길이형, 정근이형이랑 같이... Continue Reading →
실상사 연못
1년만에 다시 찾은 실상사.비가 많이 내렸네요. 10년 전에는 실상사 종무소 앞에는 연못이 있었다. 지금은, 아쉽다. _ 2022.7.22
함덕바다에서 수영 가르치는 부자
얼마 전에 함덕 바다에서 저녁에 찍은 이 사진이 참 마음에 들어요.누군지는 모르지만 아빠가 아이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별 상황도 아닌데 저녁 바다여서 그런가요? 왜 느낌이 좋지요? 아시는 분.
하늘과 바다, 구름, 해, 달 . . .
어둠이 서서히 내리기 시작할 무렵, 다른 무엇보다 아름다웠던 것은 하늘과 바다, 구름, 넘어가는 해와 막 나타나려는 달이 뒤엉킨 공간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한 부자의 모습...
아침 무지개, 저녁 무지개
오늘은 무지개날인가봅니다. 집에 돌아오다가 아침보다 더 크고 선명한 무지개와 만났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제주에는 오래간만에 무지개가 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