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블로그에 집중하기 쉽지 않다.당분간 쉬어야겠다.블로그 안식휴가 모드....
눈속에 파묻혀 보낸 4일
제주에서 맞이한 첫 연휴, 설날... 4일간 제주를 편안하게 여행하려던 계획은 연휴 첫날부터 시작된 폭설로 수포로 돌아가고... 그나마 다행인건 눈오는 첫날 동네를 한바퀴 돌다가 근처에서 눈썰매를 탈 곳을 개척... 버려진 장판을 이용해 만든 눈썰매로 3일간 놀 수 있었다는 점.. 눈썰매 탈 곳이 없었으면 심심해서 어쩔뻔 했나...쩝.. X4XwJ3raCTk$ cGB0ukJORwg$
화창해진 날씨
눈과 바람이 그쳤다. 오래간만에 보는 햇빛. 창밖 멀리 그동안 구름에 가려져 있던 한라산과 바다가 보인다. 날씨가 맑아지니 기분도 맑아진다. 그만큼 세상도 좀 맑아졌으면 . . .
이사온 동네에 있는 우진제비오름
제주로 이사온 지 5일째, 주말에 시내 나가서 사야 할 것들도 많고, 정리해야 할 것들도 많았는데.. 눈이 많이 오는 바람에 마을에 갇혔다. 그래서 집근처에 있는 <우진제비오름>이라는 곳을 다녀왔다. 애들이 다닐 초등학교를 가로질러 삼나무가 멋지게 자라고 있는 동네길을 지나 오름으로... 지리산에서는 사방을 둘러보아도 높다란 산이었는데 제주 이곳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바람은 쌀쌀하지만 마음은 포근하다. 내 눈높이에 맞게... Continue Reading →
소프트웨어의 오류는 당연하다?
백화점에서 사는 상품이 이렇게도 고장이 잘 나는 것이었다면 사람들은 다시는 그 물건을 사지 않을 것이다. 그 전에 반품사태로 난리가 났을 것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그렇지 않다. 소프트웨어의 오류는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도대체 왜 그런가... 애초에 프로그래머들은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을 이렇게 상품화해서 판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소프트웨어를 상품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바로 빌게이츠다. 시중에... Continue Reading →
논객을 죽여야 인터넷이 산다.
논객의 개념정리, 뜨지만 망한다... 등등의 이야기.. 나중에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퍼왔다. 출처는 서프라이즈, 글쓴양반은 김동렬. 혹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이 글에서 언급된 브레이크뉴스와 관련된 내용은 이거다. 브레이크뉴스 http://www.breaknews.com 는 꽤 역사있는 인터넷웹진인 대자보와 서프라이즈로부터 떨어져나온 시대소리가 만나서 만들어내는 인터넷언론인데 이곳이 생긴지는 얼마 안된다. 이곳에서 기사를 하나 썼는데 청와대 박주현 수석이 서프라이지 필진들을 관리해왔다는... Continue Reading →
기회를 포착해내는 능력
인터넷에서 성공하기, 이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인가,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도 실패하는게 인터넷이라는 시장이다.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은 좀체 우리의 계획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인터넷을 사회운동에 접목시켜보려는 수많은 시도들이 실패했다. 이것저것 실험들을 해보는 것, 다양한 실험들을 하다보면 반응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 시점을 정확하게 포착해내는게 중요하다. 이후에 일정 기간 동안은 모든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본인의 눈물겨운 노력과... Continue Reading →
국회의원들부터 입다물어라!
국회 정개특위가 한 일들을 보면 정말 콧방귀밖에 안나온다. 참으로 안쓰럽고 짠하다. 한 나라의 국회의원이라는 자들의 생각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된다는게 불쌍하고, 그런 국회의원들을 대표랍시고 뽑아놓은 우리 국민들이 짠하다. 압권은 인터넷 게시판에 댓글을 달때는 전자서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 관련기사 : 정개특위, 이번엔 '네티즌 재갈 물리기' 정개특위가 합의한 내용은 선거일 90일 전부터 인터넷 선거기사 게시판 등 인터넷에서... Continue Reading →
정치자금, 총선, 인터넷
불법 정치자금 문제가 정치에 대한 불신을 극에 달하게 한다. 앞으로의 흐름은 누구도 불법적인 정치자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이다. 국회권력의 핵심인 한나라당 뿐만 아니라 대통령한테까지 미치고 있다. 대세를 거스리는 자,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물론 이 흐름을 정치권이 끌고 가서는 안된다. 국민이 끌고 가야 한다. 내년 총선에서는 돈선거를 끝장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내년초까지는 국민들로 하여금...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