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일

말이 퍼져나갈 환경이 아닐 때는 말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말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순식간에 퍼져나간다. 이럴 때는 말이 필요한 게 아니다. 말로 해서 개선되는 것도 별로 없다. 말이 아닌 일을 해야 시기에 말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정치를 보는 것도 지긋지긋하네.

선택

의미가 큰 좋은 일이 있다.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일이다.그런데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찜찜함 같은 것이 느껴진다.그 일이 내 손에 들어왔을 때,꽉 쥐려고 하니 부드러운 털 속에 가시 하나가 숨겨진 것처럼 말이지. '그 가시 하나쯤이야 뭐?' 생각하고 움켜 쥐었다가내려놓을 수도 없이 계속 잡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 한다. 끝! 내가... Continue Reading →

너를 바꾸고야 말겠다는 태도

'정내미가 뚝뚝 떨어진다'는 말을 수십 번을 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예전에 탈퇴해서 한 동안 들어가보지 않았던 그룹에 우연히 타임라인을 타고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든 생각이다. 어찌 사람들이 아는 것은 많아서 똑똑하고 논리적인지 감히 범접하기도 힘들 지경이다. 서로에 대해 비아냥대고 말꼬리잡는 선수들만 모인 것 같다. 부족한 사람을 못된 사람으로 낙인찍고, 다른 생각을 어떻게든 틀린 생각으로 만들기... Continue Reading →

루틴의 힘

'루틴의 힘'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루틴(routine)은 규칙적이고 정례적이고 일상적으로 습관처럼 하는 것을 말한다. '루틴하다'라고 말하면 지루하다 혹은 아무 일도 없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루틴의 힘'은 '아주 작은 습관의 힘' 혹은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이라는 책과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 창의적인 생각이나 활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에 아주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Continue Reading →

생각의 연결

맞다. 아이디어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연결하는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일은 문득 떠올랐다고 표현하지만 사실은 이전의 수많은 생각이 연결되어 비로소 하나의 그림으로 보여질 때 기획이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매 순간 떠오르는 생각을 어딘가에 저장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을 저장해두는 곳이 머리였는데, 이제 저장용량이 얼마 남지 않았고, 충전시간이 짧아져서 이렇게 블로그나 메모장을 이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두 달 후 어떨까?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 상황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10월 중순에 있는 행사 시점에는 어떻게 될까? 궁금하여 날짜별 확진자 추이를 살펴봤다. 2020년 2월 18일, 대구 신천지 신도인 31번 환자 발생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하루 수백명씩 환자가 생겼으나 한 달 후인 3월 중순에는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4월 6일부터는 50명 안밖으로 줄었고, 4월... Continue Reading →

일정의 기록

일을 하지 않더라도 머리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 몸을 쉬어야 하는 시간도 일정이다. 때문에 그 일정도 미리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신뢰

신뢰를 쌓는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신뢰가 깨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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