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제 이후 시대인 지금은 시민사회와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부 투명성과 책임성이 중요. 우선,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공유가 필요. 두번째로 권력의 분산이 중요. 정책결정과정에 더욱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논의하는 과정을 만들고, 함께 결정하는 수단을 만들어내야 함. ___ 캐머린 총리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조직들에게 권력을 분산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길이다.
통치의 목적
"통치의 목적은 국민이 안전하게 매일 생활해갈 수 있는 기본을 제공하는 것이며, 그 결과 대다수의 국민이 건강할 때 그 정부의 통치는 성공적이었다고 기록될 것이다." _ [문명, 그 길을 묻다 - 세계 지성과의 대화](9) 미국 1세대 환경운동가 웬델 베리
신영복 선생님의 관계론
"눈에 보이는 명시지에만 매달리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그게 "관계" 아닌가? 암묵지를 더 살렸으면 좋겠다." ___ 신영복
노동시간 –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을까?
노동시간 단축은 꼭 필요한 일이고, 법이 바뀌지 않더라도 선도적으로 시행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노동시간 단축이 선언으로서가 아니라 제도와 문화로 정착이 되려면 고려해야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닐거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스웨던 6시간 근무제 확산 (한국일보) 일찍 퇴근하면 일상의 여유를 만끽할 조건이 되어있을까? 주택문제와 보육/교육 문제가 이 모양인 상태에서 시간이 많아졌다고 일과 삶의 균형이 찾아질... Continue Reading →
짧은 콘텐츠의 영향?
앨범 아닌 노래 한 곡이 어필하는 시대, 매체보다 기사 한 꼭지가 대세인 시대, 긴 뉴스보다 카드뉴스를 선호하는 시대, 사람들은 과거보다 훨씬 단편적으로 정보들을 접한다. 정보가 힘을 가지려면 어떤 현상의 이면을 드러내어 현상과 현상 사이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게 해줘야 한다. 그런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부의 속사정은 모른 채 단편적인 정보들에 파묻혀 살게 된다면, 권력은 정보를 이용해 대중을... Continue Reading →
파리의 자살가게
파리의 자살가게 원작과 결말이 다르고, 그래서 실망이라는 평도 많지만 호평도 꽤 있었던 영화. 삶에 대한 의욕과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는 도시, 그곳엔 자살을 도와주는 가게가 있다. 목줄, 면도칼, 독약 등 자살에 필요한 모든 것을 팔고 서비스하는 가게, 심지어 자살용품을 배달도 해준다. 3대째 이어져오고 있는 자살가게는 성황이다. 그런데 가게 주인에게 태어난 셋째 아이는 활달하고 웃음이 많고... Continue Reading →
계속 이야기해라
내가 소셜작당모의학교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당시 학생이었던 장유경님이 페이스북에 올렸다. 풋! 부끄럽네 _ 2022.8.26 계속 이야기해라. 어느 자리에서건 기회가 될 때마다.어느 순간, 그 일은 마치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사람들이 느끼며 물어온다. 그때가 적기다. 시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