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이다

광화문 4거리 횡단보도에서 서대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저녁이 되기 전, 깨끗한 하늘과 대비되어 노을 색깔이 빌딩에 반사되는 풍경을 보니이 말이 절로 나왔다. "좋은 날이다."

강제로 비움

문득 일정표를 보다가. 주중에 일정이 없는 날이 하루도 없었구나. 많게는 5개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구나. 오늘도 3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집에 들어왔다.일정 사이사이에 해야 할 일을 처리했다.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몸이 피곤한 건 둘째치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 내가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에너지는 혼자 생각하는 시간로부터 나오는데이렇게 하다가는 재미마저 없어지겠다 싶다. 강제적인 여유가 필요한 시점이다.6월부터는 격일로라도... Continue Reading →

상호존중

오늘 페이스북에서 인상깊은 글을 하나 봤다. 50대가 훌쩍 넘은 한 IT업계 리더가 후배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를 적은 편지였다. 편지 내용 보다 그 행위 자체가 부럽다고 해야 할까? 서로 격려하고 존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민사회 영역에서는 세대 차이로 인해 생길 수밖에 없는 여러가지 다름을 폄하하고, 불신하고, 비난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Continue Reading →

유열의 음악앨범

시간이 비었는데 마침 시간이 맞아서 본 영화. 94년부터 10여년 간의 인연과 사랑 이야기지만 그 시대를 떠올리기는 어렵다. 딱히 음악영화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유열의 음악앨범"이라는 제목이 줄거리와 어울리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인연과 사랑의 기억을 소환하고 싶다면 지루하지는 않게 볼 만 하다.

도심 속 가을

청계천 길을 걷다가. 올해는 지리산 단풍도 보지 못했는데 이 좁은 산책길을 지나면서 눈에 밟힌 풍경은 마른 낙엽이 수북히 쌓인 길을 걸을 때처럼 기분 좋게 하더라.

노회찬

노회찬이 떠났다.노무현처럼 떠났다.자신의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작은 흠 하나, 실수 하나를 물어뜯는 언론들과맥락은 보지 않고 하이에나같은 언론의 보도만 보고거짓말쟁이, 파렴치한을 몰고갈 사람들의시선을 견디기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혹, 본인의 가치 기준이 너무 엄격했을지도.슬프면서도 화가 나는 건그를 떠나게 한 자들이마치 자기는 무관한 것처럼 떠들고 있기 때문이다.

대중유혹의 기술

한국인의 집단 심리 - 우리 짐 존스 - 미 캘리포니아 신흥종교 1977 가이아나 밀림 속, 그들만의 공동체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눈다 1978. 11. 18 대중유혹의 기술 여자가 거리에서 담배를 핀다 언제부터? 전쟁은 시가 > 담배 1920년대 담배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 선전 에드워드 버네이즈(홍보전문가) 프로이드 조카 개인에게 심리가 있다면 집단에게도 심리가 있다 구스타브 르 봉 군중심리학 어디로... Continue Reading →

불안과 하루의 시간

불안의 이유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생각 때문이다. 오늘 하루라는 시간에 집중하면 불안은 파고들 틈이 없다. 미래는 오늘이라는 시간들이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지 오늘이 없이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몰입상승(Escalation of Commitment)

'몰입상승'은 비효율적인 행동에 대한 사례 연구의 고전과 같은 개념이다. 사람들은 일단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투자하면 일이 틀어져도 투자를 늘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 분명 잘못된 결정이고 실패할 확률이 높은 일에 고집스럽게 집착하는 심리를 지적할 때또 쓰인다. 경제학에서는 이런 행동을 매몰비용 오류(sunk cost fallacy)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이를 콩코드 오류(Concorde Fallacy)라고도 한다. https://youtu.be/wZYLlA4dj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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