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지출내역을 정리하고 마지막 합계를 낸 다음, 수입에서 지출을 뺀 금액이 통장잔고와 1원 단위까지 딱 맞을 때의 깔끔했던 기분이 오래가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프로젝트 결산이 예산결산만 있는게 아니니까.
유연한 그릇
그릇을 만들고 싶다 했다. 유연한 그릇을. 그러니까 이 일은 그릇이냐, 아니냐로 생각해보게 된다. 한 사람이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으니 자기에게 맞는 일을 하면 되는거다. 그릇, 구조, 플랫폼.나름의 기준이 생기니 마음은 편하다.
돼지의 왕
지난주에 공동체상영으로 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영화와 같은 스토리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보면서 떠올린 두 개의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올드보이"
언론이 아니라 미디어기업일 뿐이다.
조.중.동과 같은 곳은 언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종편 또한 언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존하기 위해 언론의 흉내를 낼 수 있으나 그들의 정체성은 미디어 기업이라는 것이다. 권력을 쥐고 싶어하는 "사적" 미디어 기업일 뿐이다. 저널리스트? 기자? 그런게 어디있나? 그냥 직원일 뿐이지. 직원이 뭐 어때서.... 직원이라는 말이 싫으면 저널리스트나 기자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이라도 쳐봐야지. 집에서 TV를 보지 않는다.... Continue Reading →
정성가득한 편집자의 편지
책 한권을 받고 기분이 좋아졌다. 함께 고생한 일의 결과가 책으로 나왔다는 것은 둘째치고 편집자의 편지 한통이 감동을 준다. 직접 손으로 쓴 편지.. 짤막한 메모도 아니고 무려 두장의 편지. 이 책을 편집하면서 느낀 솔직한 마음을 써서 보내주셨다. 듣고 보니 이 책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이렇게 편지를 써서 보냈다고 한다. 뭐랄까, 사람들은 작은 것에 감동받는다고 하지만 이런건... Continue Reading →
시시때때로 조직처럼
조직이 아니지만 시시때때로 조직처럼 움직이는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것들을 지원하는 제대로 된 조직을 한번 만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으나 그 마음을 접으니 좀 홀가분해진다. 그 생각이 욕심이었나보다. 조직도 아니면서 시시때때로 조직처럼 움직이는 사람들의 일원이 되는게 훨씬 흥겨울 것 같다.
민주당 시의원이 박원순 시장에게 했다는 말
민주당 시의원이 박원순 시장에게 했다는 말, 파격행보가 박원순 시장 스스로에게는 따뜻한 봄날일 수 있으나, 한편에서는 살얼음을 걷는 심정이라고도 한다 속내를 보자면 관계에 대한 섭섭함이다. 시민과의 열린 관계망이 아니라 예전처럼 정치인맥 중심의 폐쇄적 관계망에 들어오라는 말이다. 지금 언론이 트위터를 까는 것도 그 관계가 자신들의 관계망을 하찮은 것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 오랜 세월 공들여온 관계망에 권력이... Continue Reading →
종이백 디자인
종이백 디자인의 다양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