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화를 추구하는 네트워크 조직가를 위한 핸드북 – Net Gains

임팩트 네트워크 책을 쓴 저자가 "사회변화를 추구하는 네트워크 조직가를 위한 핸드북, 넷게인즈(Net Gains)"를 감동깊게 읽었다는 내용을 보고 원 자료를 찾아봤다. 이 핸드북은 비영리조직인 Innovation Network for Communicaties의 대표인 피터 플래스트릭(Peter Plastrik)과 사회 인류학자이자 비영리 조직을 대상으로 한 전략, 프로그램 개발, 평가를 자문하는 매델레인 테일러(Madeleine Taylor)이 함께 썼다. 핸드북의 서문에 대한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이... Continue Reading →

임팩트 네트워크(1) 네트워크를 통해 일하기

발간사와 한국어판 서문 이 책에서는 네트워크가 전통적 리더십 구조에 대한 강력한 대안을 어떻게 제시하는지 탐구한다. 전 세계에서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10년 이상의 경험에서 얻은 이야기와 전략을 통해, 함께 일함으로써 고립된 상황에서는 불가능했던 것을 어떻게 큰 영향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에 관한 다큐와 무료 도구 키트를 포함한 추가 자료는 저자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Continue Reading →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미국의 철학자 돈 듀이(John Dewey)는 사회적 연결이 "친밀하고 직접적인 상호 교류 및 애정의 활성도와 깊이"를 바탕으로 자리 잡는다고 주장했다. 버클리대학교 교수이자 사회작자 클로드 피셔(Claude Fischer)는 사적 세계로 몰입하는 현상이 분명 사회 활동으로부터 소외와 나란히 진행된다고 말했다. 제3의 공간이란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가 처음 사용한 말로, 사람들이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편하게 들러 시간을 보내는 장소들을 말한다. 도서관의... Continue Reading →

불편한 편의점 – 좋은 관계는 절로 맺어지지 않는다

불편한 편의점, 첫 번째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었던 터라 두 번째 이야기에도 눈이 갔다. 지인 중 한 명이 서울에서 편의점을 하는데, 가끔 직원들과 회식한 이야기가 올라오는걸 보고, 이 친구는 다른 편의점주하고는 좀 다르네 싶었다. 그런데 불편한 편의점의 모티브가 된 편의점이 그 지인이 하는 곳이었다. 그리고 작가 감사의 말에 그 친구 이름이 언급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소설... Continue Reading →

한국 첫 서양화가, 고희동의 가옥과 미술관

창덕궁 옆 노무현 시민센터에 갔다가 휴식 시간에 산책을 했다. 마을 안으로 조금 걸어가면 원서동 빨래터가 나온다. 지금도 물이 흐르는 이 빨래터에서 옛날에는 조선 궁인과 일반 백성이 함께 빨래를 했다고 한다. 원서동은 창덕궁 후원의 서쪽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버스 정류장 이름도 빨래터다. 마을 안쪽으로 산책하려고 나섰는데 생전 처음 들어보는 사람의 이름이 보인다. 우리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 Continue Reading →

변화의 길 – 드라마, 돌풍

누군가는 여의도행 새벽 첫 차를 탔다.한참 후 또 누군가는 심야 막차를 탔다. 하지만 차를 타지 못하고, 또는 차 타기를 거부하고, 두 발로 뚜벅뚜벅 걸어온 사람들이 있다.그들이 변화의 길을 만들었다. 그들이 만들어낸 길 위를 차 타고 달려 종착지에서 내린 사람들의 슬픈 서사만 보여준 드라마. 진짜 변화를 만든 사람들은 드라마에 나오지 않는다. / 가끔 가슴을 저미게 하거나... Continue Reading →

설계자, 산만해서 설계가 되겠나

강동원은 그 정도 경력이면 영화 시나리오 고르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 어느 평론가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연출도 문제지만 시나리오 줄거리가 너무 산만하다. 산만해서 설계도가 다 얽혔다.

이미 사회화된 모든 인간, 가여운 것들(Poor Things)

극장에서 볼 생각을 했지만 시기를 놓쳤다.유튜브에 올라와 있길래 무려 16,500원을 지불하고 봤다. <더 랍스터 The Labster>만큼이나 낯설고 불편하지만 흥미진진하다. <가여운 것들>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은 자라온 환경과 시간에 의해 좌우된다는 전제 아래, 외부와 연결될 시간이 없었던 주인공이 기존의 관습을 어떻게 돌파해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2시간 넘게 엠마스톤의 연기를 통해 남자와 여자, 이성애와 동성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생산수단과 몸,...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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