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이명박 지지율이 높을까?자녀 교육을 위한 위장전입, 직원들의 위장 취업과 탈세 의혹, BBK사건, 온갖 말실수 등등까지.5년, 10년 전의 대선 같았으면 벌써 후보를 사퇴하거나 혹은 지지율이 큰폭으로 하락했음직한 이슈임에도 끄덕없다. 50% 넘는 지지율이 30%대로 내려앉긴 했지만 끔찍하게도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이회창 때문이라는거.일부 언론들과 여론조사 분석가들은 그 이유를 지난 정권에 대한 불만들,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Continue Reading →
김용철 변호사의 기자회견문 중 압권
앞서 삼성과 프리즌 브레이크에 관한 글을 쓸 때 느꼈던 것이지만 기업은 보이지 않는 권력으로서 국가라는 최고 권력까지도 좌지우지할 정도의 오만함과 가본의 힘을 충분히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기업들이 부패를 저지를지언정 프리즌브레이크에서 보는 것처럼 '살인'이라는 것에 직접 개입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 김용철 변호사의 증언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다. 세계적 기업이라 그런... Continue Reading →
경제가 파탄났나, 우리의 욕심이 커졌나.
경제를 살리자.경제가 어렵다.경제가 파탄지경이다.대선이 점점 가까워올수록 자주 듣는 말이다.정치인들은 항상 경제가 어렵다고 이야기해왔다.선거기간에는 특히 더했다.선거때만 되면 경제가 파탄났다고 하는 사람들이 정말 돈이 없어서 생활 자체가 파탄난 사람들의 삶을 손톱만큼이나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IMF구조조정 이후 미국식 경제 시스템을 받아들이면서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정말 기초 생활조차 보장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 이런 분들은 국가가 삶을 보장해줘야... Continue Reading →
세계은행이 보편적 금융서비스를 주장해?
"상당수의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는 성인들 중 약 50-80%의 사람들의 적절한 금융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세계은행에서 발간한 보고서 "Finance for All Policies and Pitfalls in Expanding Access"에서 밝힌 내용이다.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금융 서비스의 보편적인 혜택"은 매우 중요한 의제이다. 특히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금융서비스'는 문턱도 높지만 그나마 문턱 낮은 금융서비스는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이 되기... Continue Reading →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
초등학교 애들이 생일이라고 하면 반 아이들 다 초대해서 잔치를 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었는데 요즘은 고등학교에서도 반장이 되었다고 피자 혹은 치킨 등을 사나 보다.실제 이 상황에 직면한 한 고등학생이 글을 남겼는데 (피자와 치킨 그리고 학교) 댓글이 현재 275개나 남겨져 있다. 사내 인트라넷에서 "오늘 본 최고의 댓글"이라는 글에서 이 글에 남겨진 댓글 중 하나를 소개해줬다. (아래 댓글 이미지... Continue Reading →
프리즌 브레이크와 삼성, 그리고 고맙습니다.
삼성 법무팀장을 역임한 김용철 변호사가 양심 고백을 했다. 항간에 김용철 변호사의 고백 시점과 그간의 행적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으나 그 문제는 그 문제고, 핵심은 삼성의 비자금 여부와 검찰과 정치권을 포함한 삼성의 관리실태, 그리고 에버랜드 전환사채의 문제 등이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끝까지 간다고 했으니 관심의 끈을 놓치지 말고 계속 지켜볼 일이다. 그동안 기자실이 없어져서 정보가 없고, 취재가... Continue Reading →
88만원 세대 – 짱돌을 들어라…
후배 한명이 꼭 읽어볼 것을 권한다고 선물한 책이다. (아마도 20대인 그 후배는 나로 하여금 자기 세대인 20대에 대한 관심을 좀 가져보라는 질책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반성을 하면서 책을 보고 있다)우석훈 박사가 쓴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88만원 세대>라는 책인데 아직 절반도 채 읽지 못한 상태에서 정확히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지금의 30대와 40대들이 꼭 읽어봐야 할... Continue Reading →
기자들이여, 투쟁하라
노무현 정부의 취재선진화 방안 때문에 기자들이 투쟁(?)을 하고 있다. 기자실을 봉쇄하자 저렇게 청사 바닥에 앉아서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지금은 누구든지 투쟁을 할 수 있지만 자고로 투쟁은 사회적 약자들의 강자들을 향한 항의이자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다. 억압받던 시절에 투쟁을 한다는 것 자체는 곧 정의일 때도 있었다. 그 이유는 누가 투쟁하는 것을 좋아하겠냐마는 그들의 행위가 국민들로부터 적극적... Continue Reading →
영어 공부에 미친 사회
영어를 잘 한다고 손해볼 것도 없고, 견문을 넓히고, 지구촌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데 정말 필수적인 것이지만 지금처럼 영어 공부에 미쳐 있는 것은 분명 비정상적이다. 난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시작하는 것도 마땅치 않지만 경쟁과 효율에 역시 미쳐 있는 부류들이 과목의 특성을 무시하고 모든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것을 좋은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정말 화가 난다. 16년간의 학교...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