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산책클럽 기간 동안 추천받은 책,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어떤 설명 필요없이, 아무런 생각없이, 사전 정보도 없이 읽어 보기를 바란다는 추천의 말을 듣고 골라잡았다. 첫 장, 아... '데이비드 스타 조던', 실존 인물이구나. (2023.1.2, p16) 강박적 수집가들을 상담해온 심리학자 '워너 뮌스터버거'가 쓴 <수집 : 다루기 어려운 열정>. 수집 습관은 '박탈 혹은 상실 혹은 취약성'이 발생한... Continue Reading →
절절한 선택과 행동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이 특별총회와 투표를 거쳐 대통령 전용기에 대한 MBC의 탑승거부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는 기사를 봤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겨레와 경향신문이 전용기 탑승을 거부했다는 기사를 봤다. MBC 전용기 배제에 “유감” 표명한 기자단…경향·한겨레 '탑승 거부' - PD저널 이 기사를 보면서 든 질문은 '한겨레와 경향의 선택은 적절한가?'였다. 공동의 힘을 모아 싸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기에는 공동성명과 탑승거부결정 사이... Continue Reading →
10.29 참사
꽃 잎 한 장도 포개지 마라는 시 한 구절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압사'라는 단어가 가슴을 짓누른다.비현실의 세계에서 일어난 일인 것 같으면서도이번에 운명을 달리한 사람들의 지인, 가족들의 심정을 생각하면가슴이 찢어진다는 말로도 부족하다.가장 살기 힘든 감정이 억울함일텐데 그 억울함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막막하다. 먹먹하다.
마을만들기 환상 & 로컬의 발견
... 전후부터 일관되게 국가의 막대한 재원을 투입했음에도 왜 지역은 더욱 쇠퇴하는가. 지역을 변화시키겠다며 막대한 사업비를 따낸 사람들은 많은데 왜 예상했던 결과는 나오지 않는가. 그건 바로 많은 사람이 '마을 만들기 환상'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마을 만들기 환상은 모든 사람이 현실과 다른 것을 상식이라고 믿고 무작정 고유해버리는 것이다. 그러한 환상 때문에 지역 쇠퇴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지역재생사업은 무도건... Continue Reading →
파이어라이트 : 불빛
라붐 이후 소피 마르소의 작품 중 그나마 볼만한 영화. 주제는 삶의 여러가지 주제를 생각하게 해준다. 대리모, 불륜, 생명과 죽음, 사랑, 가족.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시대극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en.m.wikipedia.org/wiki/Firelight
앞으로 100년 : 메모
인류의 미래를 위한 100장의 지도라는 부제를 단 [앞으로 100년] 책. 서문에 우리가 흔히 보는 왜곡된 지도인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만든 지도와 골 페터스 도법으로 만든 지도를 비교한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이미지는 편견을 만들어내고 그 편견이 오래 지속되면 사람들은 그것이 편견인줄 조차 모르게 된다.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살리기 : 메모
일본 커뮤니티 레스토랑 사례를 통해서 보는 경제 해법. 커뮤니티 레스토랑은 안전하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사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 특히 지역이 농업이나 어업 종사자들과의 협동.맛있게 먹고 즐겁게 일하는 휴식의 장이다. 카페에서 식당으로. 10년 전에는 카페. 앞으로 10년은 식당 가능성을 타진해봐야 하는 시기. 준비해야 할 것들과 배워야 할 것들을 정리해야 함. p.20.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통해 단절되고 꽉... Continue Reading →
넛지 : 메모
p.17. 훌륭한 건물이란 시각적인 매력을 지녔을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모종의 영향까지 끼치는 건물이다. p.18. 남자 화장실 변기 중앙 부분에 파리를 그려넣는 아이디어를 처음 생각해낸 아드 키붐(Aad Kieboom)의 말을 빌자면 이 방법은 경이로운 효과를 구도고 있다. p.20. 한편 개입주의라는 말은, 사람들이 더 오랫동안 더 건강하고 더 나은 삶을 살게 만들기 위해 선택 설계자가 그들의 행동방식에 영향을... Continue Reading →
킹메이커
유튜브에서 <킹메이커> 소개영상을 보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김운범을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캠프에 들어간 서창대의 연설이다. 이 연설은 캠프 관계자를 대상으로 했다. 유권자들은 정치인(세력)을 좋아해서 그를 당선(집권)시키고 싶은 마음 뿐만 아니라 그를 이용해서 내 욕망을 실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그래서 노무현이었고, 문재인이었다. 지금은 자신을 도구로 이용해달라는 또 한 명의 정치인이 있다. 이런 지지자들의 희망, 기대, 욕망을...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