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지리산이음과 민주주의기술학교가 비영리커뮤니티웨이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1년 간 함께 했다. 시작을 위한 제안서를 쓰고 방향을 잡고, 프로젝트가 끝난 후 왜 '비영리커뮤니티웨이인가?'라는 글로 내 역할을 마무리했다. 비영리커뮤니티웨이 대화카드는 눈에 보이 결과물 중 하나이다.https://jirisaneum.org/communityway 왜 비영리 커뮤니티 가이드와 대화 카드를 만들었을까? 2023년 말, 지리산에서 지리산이음과 민주주의기술학교의 구성원 몇몇이 모여 비영리단체의 조직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당시 민주주의기술학교에는... Continue Reading →
엣지 2년 – 1,632명의 연결과 다음 3년의 준비
한 해가 저물고, 새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엣지 운영진들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건강과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인사말만 해도 충분했을 수 있지만, 간단하게라도 2년의 결과와 다음 3년의 방향 정도는 살짝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리고 뉴스레터에는 담지 못했지만 각자의 일이 있음에도 '활동가 교육'과 '엣지'라는 이름 아래 함께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협력해 온 6명의 운영진들에게는 경의를 표할만큼 고맙다고 이야기해주고... Continue Reading →
[책] 로컬 라이프 트렌드
로컬은 삶의 전환이 가능한 영토다 (인구를 늘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지금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일이다.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가 지금 코 앞에 와 있다. (로컬 크리에이터) 또한 이들은 지역의 풍부한 자원에 집중한다. 그것이 자연환경이든 전통의 가치를 이어가는 문화적 자원이든 아니면 유휴 공간이든 새로운 시각으로 재생해 정주할 수 있는... Continue Reading →
계간 비욘드로컬 ① 시작 – 지리산에서 찾은 워케이션 가능성, 치앙마이에서 이어가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출판전문잡지 <기획회의>에서 잡지 속의 잡지 <비욘드 로컬>을 계간으로 내고 있다. <비욘드 로컬> 창간호에 워케이션을 주제로 쓴 글이다. 지리산에서 워크스테이를 시작하기까지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지리산 자락의 작은 시골 마을, 남원시 산내면이다. 서울을 떠나 이곳에 정착한 지 어느덧 20년이 넘었다. 이곳을 선택한 여러 가지 이유 중 절반은 지리산 때문이었다. 나머지 절반은 90년대 말부터 귀농·귀촌인들이... Continue Reading →
계간 <비욘드 로컬> ③ 성과 – 작지만, 사라지지 않는 성과를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출판전문잡지 <기획회의>에서 잡지 속의 잡지 <비욘드 로컬>을 계간으로 내고 있다. <비욘드 로컬> 기획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기획위원은 한 번은 꼭 인트로 글을 써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필이면 '성과'를 테마로 한 이번 호에 인트로 글을 담당하게 되었다. 비영리조직과 활동의 성과, 임팩트, 아웃컴, 변화 등의 단어를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들었던 2025년이다. 늘 성과는 양면의 칼과... Continue Reading →
흰색도 검은색도 아닌, 세상을 바꾸는 얼룩말 – Zebra and Company
유니콘 기업과 제브라 기업 스타트업계에서 '유니콘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데, 아직 상장(IPO)하지 않은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뜻한다. 마치 신화 속 유니콘 처럼 희귀하고 특별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아주 빠른 성장과 압도적 수익성을 상징한다. 그러나 기업의 가치는 수익성만으로는 평가할 수 없는 시대이다.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지 않은 유니콘 기업은 거품 논란부터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고, 막대한... Continue Reading →
로컬과 자본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일본 뉴로컬 주식회사
뉴로컬 주식회사 홈페이지 : https://www.newlocal.co.jp/ 지역과 함께 행복한 시나리오를 만들어가는 뉴로컬 주식회사 뉴로컬 주식회사(NewLocal Inc.)는 일본에서 주목받는 '지역 × 자본' 혁신 기업이다. <뉴 로컬>은 2022년 7월, "지역과 함께 행복한 시나리오를 만들어간다"는 사명으로 창립했다. <뉴로컬>은 인구 감소 시대에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기 위해 실물 자산(Real Asset), 즉 토지·건물 같은 부동산을 활용한 지역재생 사업을... Continue Reading →
재단 소멸을 선택하다 :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기금 소진
Editor's Message - 필란트로피, 새로운 길을 내다 권력 그 자체는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권력은 실체가 있는 구조와 제도를 만들고, 우리는 그 구조와 제도 속에서 매일매일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재단은 영속하기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재단은 자원을 배분하고, 의제를 설정하고, 전략을 결정하는 막대한 권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 권력의 크기와 작동... Continue Reading →
비영리 리더의 휴식과 재충전을 지원하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후원자 – 더피 재단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는 창의적인 비영리 조직 리더들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도록 돕는 특별한 재단이 있다. 바로 <더피 재단(Durfee Foundation)>이다. <더피 재단>은 1960년 설립 이후 60여 년간 ‘기회를 잡기 힘든 시기에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아 왔다. 발명가와 교육자의 만남에서 시작된 재단 R. Stanton Avery (출처 : 위키피디아) 더피 재단은 도로시 더피 에이버리(Dorothy...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