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열린 ToP Network 연례모임 참여의 기술(ToP:Technology of Participation)을 배우고 보급하는 네트워크 참여의 기술(이하, ToP:Technology of Participation)는 지난 50년 동안 전세계에서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데 앞장서 온 비영리단체인 문화사무국(ICA:Institute of Culutral Affairs)가 수십 년간의 현장 경험과 액션 리서치를 통해 개발한 구조화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말한다. ToP는 “그룹이 생각하고, 대화하고, 함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단순히 회의... Continue Reading →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기 – 신뢰 기반 필란트로피 프로젝트
신뢰 기반 필란트로피(Trust-Based Philantrophy)란? 신뢰 기반 필란트로피(Trust-Based Philantrophy)는 전통적인 기부 또는 지원 방식과 달리 협력과 공동 책임성을 기반으로, 기부자 중심의 권력을 커뮤니티 중심으로 전환하는 접근 방식을 말한다. 기부자 또는 지원자는 수혜자의 필요와 꿈을 함께 실현해나가는 협력자로서 기존 권력 구조 아래에서 배제되기 쉬운 '커뮤니티 중심의 관점'을 존중한다. 이 지원 방식은 기부자가 수혜 기관에 과도한 조건과 엄격한... Continue Reading →
스티커투표의 단점을 해결하고자 만든 ‘아이디어 평가지’와 ‘피드백 프레임’
2017년에 민주주의를 촉진하는 다양한 기술과 도구를 정리하면서 Dotmocracy라는 개념을 소개한 적이 있다. Dotmocracy는 보는 그대로 Dot(점)과 Democracy(민주주의)를 조합한 말이다. Dotmocracy는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나 주장 옆에 점을 찍거나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참여자의 의견을 시각화하는 투표 방법이다. 기존의 토론과 표결이 아닌, 참여자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의견을 간단하고 투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스티커 투표'라고도 불린다. 한... Continue Reading →
서클웨이(The Circle Way) – 의자를 바꾸고, 대화를 바꾸자
서클웨이(The Circle Way)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람들이 서클 프로세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그 방법과 촉진과정을 알려주는 사회적 가이드다. 서클웨이는 아래와 같은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조직과 공동체가 기능하고 협력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는 서클 방식을 확산하는 것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가진 서클 활동가 커뮤니티를 성장시키고, 인종, 성별, 장애, 민족, 경제, 환경정의를 촉진하는 것 서클 실천을 발전시키고... Continue Reading →
강력한 질문의 기술 – The Art of Powerful Question
강력한 질문의 기술이라는 문서(책)은 효과적인 질문으로 통찰(insight), 혁신(innovation), 그리고 행동(action)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문서는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참고로 아래는 AI를 이용하여 번역요약한 내용을 다시 재정리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도 담대한 질문은 새로운 대화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발견을 유도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촉진한다. 아인슈타인은 "빛의 속도로 움직이면 우주는 어떻게 보일까?"라는 질문에서 상대성이론을 발전시켰다. 제임스... Continue Reading →
좋은 삶과 풍경을 위한 교육과 커뮤니티, 그리고 디자인 – Goodlife Permaculture
굿라이프 퍼머컬쳐(Good Life Permaculture)>는 교육, 커뮤니티,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삶과 풍경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곳이다. 호주의 루트루위타(lutruwita,Tasmania)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퍼머컬쳐 활동 단체이다. 이들은 농장에서 꽤 많은 작물을 생산하고 있지만 상업적 판매는 하지 않고 가족들과 친구,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2013년 초에 1,300평방미터 정도의 땅으로 이사한 후에 과일, 채소와 함께 오리와 닭, 꿀벌을 키우기 시작했고... Continue Reading →
리버풀이 승승장구하는 이유
(사진 : David Vintiner for The New York Times) <처음 읽는 행동경영학>에 아주 잠깐 영국의 축구클럽 리버풀의 조사연구책임자 이안 그레이엄(Ian Graham)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리버풀이 클롭을 감독으로 데려오면서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고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일궈냈는데 그 뒤에는 '이안'이라는 데이터 분석가가 있었고, 그가 추천한 선수들을 데리고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는 이야기다. 그 짧은 문장의 주석으로 뉴욕타임즈 기사를 참조했다고... Continue Reading →
익명성, 무기명투표, 글로 적는 것의 장점
얼마 전 텔레그램에서 다음 날의 점심 식사에 관한 투표를 하다가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다. 텔레그램 투표는 내가 투표를 하기 전에는 다른 사람이 어떤 항목에 투표를 했는지 알 수 없다.
비대면의 목적
오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19로 모임, 행사가 어려줘졌다. 비대면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 그래서 화상회의나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한다. 비대면이 곧 온라인인 셈이다. 그런데 우리의 선택지는 그것 밖에 없을까? 회의, 모임, 행사의 목적이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직접 만남은 아닐 것이다.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조금 전 명확히 든 생각은 비대면 회의, 모임, 행사를 단지 기술을 활용한...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