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딕 앰비언스, 도시를 이동하고 산과 강을 산책하면서 찍은 영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유튜버다. 중요한 것은 소리다. 어떠한 멘트도 없이 고화질 영상과 함께 현장의 소리들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보통 재생시간은 1시간 이상이다. 구독자 114만명(2023.5) https://www.youtube.com/watch?v=qbYBySe3T3I 국내에는 서울워커(Seoul Walker)가 있다. 본인을 네이션이라고 부르는 한국 유튜버 채널이다. 주로 서울을 걷지만 가끔 지역의 관광지를 걷는 영상도 올라온다. 구독자... Continue Reading →
한 장이면 될 책 한 권, 스마트 브레비티
책의 내용을 세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글은 간단하고, 명료하고, 직접적으로 쓰라! 사람들은 집중하지 않는다. 간결은 자신감이다. 장황은 두려움이다. '디지털 시대의 글쓰기 바이블'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책.같은 말을 반복하니 머리에는 콕 박힌다.한 장이면 될 이야기를 한 권으로 길게 쓴 책, 스마트 브레비티 384
한국에도 있는 딤섬전문점, 딘타이펑
한국의 명동과 강남에도 체인점이 있다는 대만의 유명한 딤섬 전문점, 딘타이펑(鼎泰豐)에 갔다. 중산역 옆 백화점의 지하에 있는데 오후 3시에 갔음에도 40분이나 기다렸다. 같이 여행간 선배의 강력한 추천 맛집. 딤섬 전문점이지만 탕과 볶음요리 등의 메뉴도 굉장히 많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고, 주문을 도와주는 한국어에 능통한 직원도 있을만큼 여행자에게 최적의 음식점이다. 맛도 훌륭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을만큼 편안하고 여유롭게 다양한... Continue Reading →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아 등구재를 넘다
올해 등구재를 두 번째 넘는다.두 번 모두 저녁 식사에 초대받아서 걸었다.함양 마천 창원 마을까지 갈 때는 2시간 정도 걸어간다.올 때는 택시를 타거나 주인장이 태워준다. 3월 초에 걸을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푸른 숲과 나무 아래 물이 채워진 논들을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잔잔하게 고요하게 흐르지 않고 멈춰있는 상태가 그러워서일지도 모르겠다. 물이 찬 다랑이논은 모내기한 직후와 벼베기... Continue Reading →
5월의 밭 풍경
5월 2일, 밭 풍경. 모레부터 3일 동안 비가 온다.비오기 전날은 고추를 심는다.내일 심기로 하고 고추모종 400주를 긴급 주문했다. 다음 날 아침, 8시에 모여 1시간 30분 만에 400주를 심었다. 고추를 심을 두둑을 만들었다. 작년보다 높게, 두둑간 간격은 넓게. 두둑에 구멍 내고, 모종 넣고, 물주고, 흙덮고. 4월에 뿌린 채소 씨앗들의 결과물. 저녁 비빔밥 재료. 오이줄기가 타고 갈... Continue Reading →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일까?
여행 중 반나절은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을 가기로 했다. "근데 이 박물관이 세계 3대 박물관이 맞아?" 가는 길에 이 질문을 던졌으나 정답은 찾지 못했다. 어디서는 3대 박물관이라고 하고, 어디서는 4대, 5대 박물관이라고 한다. 하긴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이 판단에 정답이 어디 있겠는가? 어째튼 장제스가 국공내전 당시 중국 본토 박물관의 유물을 포함해 60만점을 가지고 왔다니 유물의 규모로는 상당한 곳이다. 유물의... Continue Reading →
야시장 음식은 바로 먹어야 한다. 닝샤야시장
결론부터 말하자면 야시장 음식은 현장에서 바로 먹어야 한다. 숙소 근처 닝샤야시장에 갔으나 차분하게 앉아서 먹을만한 공간이 없었다. 그래서 닝샤야시장에서 유명하다는 음식을 사서 숙소에서 먹었으나 눅눅해져서 느끼한 맛만 올라왔다. 닝샤야시장은 오후 5시에 문을 연다. 그렇다고 5시에 가면 절반 정도만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6시쯤 갈 것을 추천한다. 문을 연다는 것은 음식을 준비할 준비를 마쳤다는 뜻일 뿐이다.
한강공원에 술집 열린 느낌, 단수이강 옆 다다오청
여행 기간 중 유일하게 비가 내린 날, 강가를 걷고 있었다. 단수이강가에 있는 다다오청 컨테이너마켓은 세계 여러 곳의 음식과 술을 판다. 치킨과 카스맥주를 파는 한국 식당도 있다. 노을이 질 무렵 강을 보면서 맥주 한 잔 하면 딱 좋은 곳이다. 그러니까, 서울의 한강공원에 야외 술집이 있는 느낌이다. 강가를 따라 길게 이어진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있다. 컨테이너 식당에서... Continue Reading →
지리산활동가대회, 감개무량
늘 지역의 변화를 생각하는 지리산권 5개 지역 활동가들이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에 모인 오늘. 지난 3개월 동안 지역별 모임을 통해 지역의 작은 변화를 위해 스스로 하고 싶은 일, 함께 하자고 제안하고 싶은 일에 대해 발표하고 대화하고 격려하고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시간.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는 지역 활동가들이 함께 정한 이 사업들을 지원합니다. 수 년 전 지리산권 5개 지역에서 무엇인가를 도모해보자고...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