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는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한 곳만 응시하고 있었다. 무슨 생각?
그래서 지리산공화국?
농업 관련 프로젝트를 고민하다가 얼마 전에 읽게된 글. 농사를 짓기 위해 시골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귀농'에 대해 조금 다르게 생각할 때가 된 것 같다. 사실 농사만으로 자립 생활을 영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건 자명한 사실이고, 종종 TV에 나오는, 특용작물로 승부를 보는 귀농성공사례는 벤처 성공사례만큼이나 극소수일 뿐이다. 더군다나 애초부터 도시가 고향인 젊은 사람들에게 다시 돌아간다는 것도 좀... Continue Reading →
또 비워야 한다고
하나의 일을 시작해서 그 일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그로부터 파생되는 일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마련이다. 최근에 새롭게 생겨난 일이 몇년 동안은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그 이전에 했었던 일에서는 손을 떼거나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 하도록 하는게 좋은데, 그게 또 자연스럽게는 되지 않더라. 이제는 하루에도 몇번씩 이 일과 저 일을 넘나드는 alt_tab 방식도 잘... Continue Reading →
농부가수 정봉현
지금(2월 15일 저녁 7시), 대전에 살면서 시를 노래하는 농부 가수 정봉현님의 토닥 공연이 진행 중이다. 대전에서 많은 분들이 토닥까지 와주셨네요. 대전에 살다가 산내에 정착하신 김은미씨가 마련해주신 공연.
초복날의 방송
5시 50분, 동네 이장님의 방송 "....한분도 빠짐없이...." 에 잠이 깬다. 점심 때 회관으로 복달음하러 오라는걸 보니 오늘이 초복인가 보다. 6시쯤 옆 동네 이장님도 뭐라고 방송을 한다. 6시 30분쯤 그 옆 동네 이장님도 방송을 한다. 다 초복 관련 내용인 듯. 어른신들 새벽잠이 점점 더 없어지시는 것 같다. 방송하시는 시간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잠은 깨버리고 잠깐 마당에... Continue Reading →
감자 보내기
2014년에 수확한 감자를 처음 보냈나보다. 토닥 멤버들과 농사를 지었고, 수확한 감자를 후원회원들에게 보냈다. 몇몇 친구들이 페이스북에 소식을 올렸다. _ 2022.8.17 #아침식사 좀 일찍 나와서 조아신이 보내준 토닥 햇감자를 쪘다. 혹시나하고 소금도 준비했는데 그냥 먹어도 아주 맛있었다. 자색감자는 색깔만 다른가 했는데 맛도 조금 더 짙은 느낌? 큰 거 한 알, 자색 작은 거 한 알 하고... Continue Reading →
지리산 시골살이학교 참가자 모집 글을 올리고
시골에 산다고 꼭 농사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농사는 기본으로 누구는 조금, 누구는 많이 합니다. 도시를 떠나 시골에 정착하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도시를 회피하는 부정적 선택이 아니라 우리가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는 삶의 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귀농/귀촌학교가 아니라 시골살이학교라고 했습니다. 지리산 자락, 남원 산내면에서 열리는 첫번째 시골살이학교는 시골살이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에는 무엇이... Continue Reading →
2014년 6월 농사기록
여전히 게으르고 가끔 나가서 풀을 뽑았을 뿐이지만 노동을 같이 해준 토닥 동료들 덕분에 올해는 풀밭을 만들지 않았다. 수확은 땅이 주는대로 받으면 된다. 풀이 거의 없다는게 왠지 뿌듯하네. 비 좀 오고나면 또 풀난리겠지. 감자, 옥수수, 토마토, 고추, 땅콩.
생태주택을 짓는 여성들의 모임, 머드걸스
2004년 전기와 수도도 들어오지 않는 섬에서 시작된 이 모임은 생태주택을 짓는 여성들의 단체이다. 건축강좌나 워크숍을 통해 여성들도 자기 집을 스스로 지을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능력을 길러주고 있다. 새로 집을 짓기도 하지만 기존 주택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일도 한다. 이들 역시 작은 집을 짓는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2014년 6월에 예정된 "Tiny Home Building and Design Workshop"도...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