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두껍다. 1,100페이지. 부제는 "도시.건축.시공" 초반 조금 읽었는데 꽤 흥미롭다. 그냥 건축서적은 아니고, 일, 공동체와도 꽤 깊은 연관성이 있는 책이다.
곶자왈작은학교 천리길
제주에서 지리산으로 여행온 아이들, 곶자왈작은학교의 청소년모임 천리길. 제주 살때의 인연이 있어서 저녁에 고기를 구워줬다. 이틀동안 둘레길을 걷고 나서 지리산문화공간 토닥에서 한두시간 정도 만화책 보고 쉬었다가 감꽃홍시 숙소로 가서 저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늘 아침에 곡성쪽으로 떠난다 했는데 늦잠자느라 인사를 못했다. 근데 숙소에 저렇게 한명한명이 편지를 써서 놓고 갔다... 작년에도 지리산쪽에 여행을 왔는데 이 친구들은 말하는 것, 노는... Continue Reading →
여름 시즌 체력 관리
시골에 살아서 좋은 점 중 하나는 시골의 풍경 그 자체도 있지만, 평소 만나고 싶은 도시사는 친구들이 놀러온다는 점이다. 그 자체로는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앞서 같은 동네 사는 오관영 선배도 페북에서 체력관리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듯이 체력안배를 잘 해야 한다. 대낮부터 시작된 술자리가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다. 중간중간에 해야 할 일들도 처리해야 하고. 그러나 계곡 근처의 식당에서... Continue Reading →
시민운동플랜B 시작
시민운동플랜B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거창한 취지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굉장히 넓게 다양해지고 있으니 또 한편으로는 굉장히 위축되고 있는 '운동'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그런 단순한 이유입니다. 1단계는 사람들과 온라인에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며, 2단계는 그렇게 이야기나눈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서 운동에 관한 포럼이나 컨퍼런스를 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방식은 단순해요. 릴레이방식입니다. "내가 이야기를... Continue Reading →
마을신문을 만들면서
약 5개월, 함께 마을신문을 만드는 사람들과 보낸 시간. 편집장님은 절대 안한다하시더니 사다리로 막상 뽑히고나니 모임을 너무나도 잘 이끌어주고 계신다. 한 달에 한번 나오는 신문이 이제 4번째, 한주도 빼지 않고 하던 회의는 이제 2주에 한번씩 해도 신문이 나오게 되었고(어, 2주에 한번씩 해도 신문이 나오네.. 라고 서로 웃었던 기억도), 아날로그 시골이지만 스마트하게 에버노트를 이용해서 기사와 아이디어들을 틈틈히... Continue Reading →
즉석 핸드드립 세트
즉석 핸드드립커피 세트. 가까운 곳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만들었다.
삶의 흐름
6월이다. 6월은 정말 많이 바쁠 것 같다.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상반기가 지나가고, 무더위와 씨름하고 계곡에 몇 번 들어갔다 오면 여름이 갈 것이다. 9월과 11월에 정신줄 부여잡고 몇 가지 일을 잘 마무리하면 올해가 훌쩍 지나가겠지. 연말에 무슨 계획을 세우려고 하겠지만 부질없는 짓이 될 것이다. 순간순간 살아가는 삶의 흐름을 장악하는 게 중요하지 계획과 목표가 뭔 소용이겠나.
펜 하나로
색은 펜 하나만으로도 느낌을 표현할 수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