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단풍과 첫 눈

11월 25일, 한달이나 늦게 물이 오른 단풍잎, 살짝 부는 겨울 바람에 수북히 쌓여있는 낙엽들을 보고 있자니 이제 곧 겨울이겠다 싶었다. 그리고 이틀 후인 11월 27일, 첫 눈이 내렸다. 이렇게 빠르게 세상이 변색되는 건 별로다. 날씨를 예측하는게 무의미한 시대다.

비영리를 위한 채용, 경력개발, 모금,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서비스 – LinkedIn for Nonprofits

링크드인(LinkedIn)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비즈니스 및 직업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2003년에 설립된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이 플랫폼은 개인이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온라인 페이지를 제공하며, 기업은 이를 통해 인재를 발굴하거나 사업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 개인은 취업 기회를 탐색할 수 있고, 기업과 개인 사업자들은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이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Continue Reading →

눈으로 보는 것과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

밤산책 중, 어두워서, 또 너무 오래 쓴 시력이 떨어져서보지 못하는 풍경이 있다.흐릿흐릿 별들의 잔상만 가득한 밤하늘,스마트폰 덕분에 눈으로 보지 못한 것들을 보게 된다.아니 눈으로는 절대 인식하지 못하는 풍경을 보게 된다. 시력이 떨어진 내 눈으로 보는 세상과스마트폰 카메라가 보는 세상 중진짜는 무엇인가?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미국의 철학자 돈 듀이(John Dewey)는 사회적 연결이 "친밀하고 직접적인 상호 교류 및 애정의 활성도와 깊이"를 바탕으로 자리 잡는다고 주장했다. 버클리대학교 교수이자 사회작자 클로드 피셔(Claude Fischer)는 사적 세계로 몰입하는 현상이 분명 사회 활동으로부터 소외와 나란히 진행된다고 말했다. 제3의 공간이란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가 처음 사용한 말로, 사람들이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편하게 들러 시간을 보내는 장소들을 말한다. 도서관의... Continue Reading →

불편한 편의점 – 좋은 관계는 절로 맺어지지 않는다

불편한 편의점, 첫 번째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었던 터라 두 번째 이야기에도 눈이 갔다. 지인 중 한 명이 서울에서 편의점을 하는데, 가끔 직원들과 회식한 이야기가 올라오는걸 보고, 이 친구는 다른 편의점주하고는 좀 다르네 싶었다. 그런데 불편한 편의점의 모티브가 된 편의점이 그 지인이 하는 곳이었다. 그리고 작가 감사의 말에 그 친구 이름이 언급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소설... Continue Reading →

한국 첫 서양화가, 고희동의 가옥과 미술관

창덕궁 옆 노무현 시민센터에 갔다가 휴식 시간에 산책을 했다. 마을 안으로 조금 걸어가면 원서동 빨래터가 나온다. 지금도 물이 흐르는 이 빨래터에서 옛날에는 조선 궁인과 일반 백성이 함께 빨래를 했다고 한다. 원서동은 창덕궁 후원의 서쪽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버스 정류장 이름도 빨래터다. 마을 안쪽으로 산책하려고 나섰는데 생전 처음 들어보는 사람의 이름이 보인다. 우리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 Continue Reading →

작고 아름다운 별, 새별오름

제주도 엣지 워크숍 두번째 날, 오래간만에 서쪽의 새별오름을 찾았다. 새별은 작고 아름다운 별이라는 뜻을 지닌 제주도 방언이다. 가을이면 만개하는 억새가 바람에 흔들릴 때 햇빛을 받아서 마치 작은 별들이 대지에 빛을 뿌리는 느낌을 주는데, 그걸 보고 오름이 별처럼 빛난다고 하여 새별오름이라고 했다고 한다. 2024년 11월 초는 이제까지 느낄 수 없었던 따뜻한 날씨였다. 반팔을 입고 올라갈만큼 날씨는... Continue Reading →

히가시카와, 다이쎄스산 아래 지평선이 보이는 마을

히가시카와에서의 연수 둘째날, 인구 8,000명 남짓한 시골마을을 온전히 걸어보는 일정이 있었다. 비록 '산책'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넓은 땅이었지만, 그곳의 낯설지만 익숙한 풍경을 가까이에서 느껴보기 위해 숙소에서 읍내까지 걸었다. 이 길을 걷는데만 1시간 30분이 걸렸지만, 길 양쪽으로 펼쳐진 잘 정돈된 논밭과 멀리 보이는 지평선, 지평선을 내려다보고 있는 다이쎄스산은 시간을 잊게 만들었다. 히가시카와는 쌀로 유명하다. 그래서 풍요로운 녹색의...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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