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아름다운 별, 새별오름

제주도 엣지 워크숍 두번째 날, 오래간만에 서쪽의 새별오름을 찾았다. 새별은 작고 아름다운 별이라는 뜻을 지닌 제주도 방언이다. 가을이면 만개하는 억새가 바람에 흔들릴 때 햇빛을 받아서 마치 작은 별들이 대지에 빛을 뿌리는 느낌을 주는데, 그걸 보고 오름이 별처럼 빛난다고 하여 새별오름이라고 했다고 한다. 2024년 11월 초는 이제까지 느낄 수 없었던 따뜻한 날씨였다. 반팔을 입고 올라갈만큼 날씨는... Continue Reading →

히가시카와, 다이쎄스산 아래 지평선이 보이는 마을

히가시카와에서의 연수 둘째날, 인구 8,000명 남짓한 시골마을을 온전히 걸어보는 일정이 있었다. 비록 '산책'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넓은 땅이었지만, 그곳의 낯설지만 익숙한 풍경을 가까이에서 느껴보기 위해 숙소에서 읍내까지 걸었다. 이 길을 걷는데만 1시간 30분이 걸렸지만, 길 양쪽으로 펼쳐진 잘 정돈된 논밭과 멀리 보이는 지평선, 지평선을 내려다보고 있는 다이쎄스산은 시간을 잊게 만들었다. 히가시카와는 쌀로 유명하다. 그래서 풍요로운 녹색의... Continue Reading →

[해외] 비영리단체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

아래는 NonProfit Pro 홈페이지에 게시된 "How Are Nonprofits Actually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글을 부분 번역, 요약한 글이다. AI에 대한 책임성 문제나 비판적 검토와 같은 내용은 없지만 해외 비영리단체들은 AI를 도구적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자료이다. (이 글의 초벌 번역도 번역서비스의 도움을 받았다.) Credit: Getty Images by shapecharge 웨비나, 컨퍼런스, 기사, 전문가의 칼럼 등... Continue Reading →

달랏, 아침과 저녁에는 쓰언흐엉 호수

2024년 8월 초, 뜨겁고 습한 한국의 여름을 버리고 베트남 달랏으로 갔다. 해발 1,500미터에 있는 지역이라 8월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 도시. 만약 또 베트남 달랏에 간다면, 매년 뜨거운 여름날 한 달 정도 머물면서 시내 중심에 있는 쓰언흐엉 호수를 매일 아침 한바퀴 뛰는 것으로 시작하고, 매일 저녁 한바퀴 산책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곳이다. 호수둘레가 약... Continue Reading →

변화의 길 – 드라마, 돌풍

누군가는 여의도행 새벽 첫 차를 탔다.한참 후 또 누군가는 심야 막차를 탔다. 하지만 차를 타지 못하고, 또는 차 타기를 거부하고, 두 발로 뚜벅뚜벅 걸어온 사람들이 있다.그들이 변화의 길을 만들었다. 그들이 만들어낸 길 위를 차 타고 달려 종착지에서 내린 사람들의 슬픈 서사만 보여준 드라마. 진짜 변화를 만든 사람들은 드라마에 나오지 않는다. / 가끔 가슴을 저미게 하거나... Continue Reading →

히가시카와, 시골의 미래라고 소문난 일본 북해도 마을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근처에 있는 시골 마을, 히가시카와로 연수를 다녀왔다. 사진의 마을, 의자의 마을, 물이 좋은 마을, 외국인이 많은 마을 등 여러 수식어가 있는 마을이다. 일본 홋카이드, 북해도. 처음이어서 반갑다. 일본 올 때마다 느끼지만 한국 여행객들이 정말 많다. 일본은 싫어하면서도 일본을 좋아하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우리가 이번에 가는 곳은 한국 여행객들은 거의 없는 곳, 우리처럼 무엇인가를... Continue Reading →

설계자, 산만해서 설계가 되겠나

강동원은 그 정도 경력이면 영화 시나리오 고르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 어느 평론가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연출도 문제지만 시나리오 줄거리가 너무 산만하다. 산만해서 설계도가 다 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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