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로컬에서 경험과 습관

결국 핫플이 살아남아 진정한 ‘로컬’이 되려면, 사람들의 ‘습관’을 유치해야 합니다. 일회성 경험의 공간에서 일상 속에 녹아드는 습관의 공간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매번 다르지만 같은, 매일의 저녁거리와 매번의 습관을 충족시키는 콘텐츠가 공급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원대한 꿈을 그려보라

어쩌면, 아마도, (이건 좋아하는 공간 이름들이네요) 한때는 지향했던 디지털 유목민과도 같은 생활을 조금은 줄이고 지금 살고 있는 지리산 자락에서 일(지리산문화공간 토닥)을 벌였더니, 친한 선배 한 명이 술먹으면서 "비록 시골 지역이지만, 이 공간을 기반으로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는 원대한 그림을 한번 그려보라"(그게 뭔지는 본인도 모르겠다는데)는데 그런건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제주 교육문화카페 자람을 오픈합니다.

오늘이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참가접수 마감일이라 정신이 없긴 한데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 또 제가 살고 있는 제주에서 시작됩니다. 바로 오늘이 제주참여환경연대의 사무실을 완전 리모델링한 "교육문화카페 자람"이 오픈하는 날입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와는 제주에 내려온 3년 전부터 인연이 닿았습니다. 보통 어느 지역에 살면 한 단체에서는 자원활동을 한다는게 제 신조이기도 한데 제 레이더에 딱 걸린 곳이 이 단체입니다. 올해 벌써 20년이 된...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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