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주 시청 근방에서 홍어삼합과 홍어애탕을 안주 삼아 막걸리를 한잔 하면서 선배 한명과 시민단체의 운동 방식에 대해이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너무 대작(大作)을 만드는데 집중하는거 같다. 요즘과 같은 시대 - 인터넷과 연관지어서 - 에 대작은 효용성이 떨어진다. 몇개월간 준비해서 제공해주는 대작이 신문에 몇줄 난다고 변화를 불러일으키지는 않는다. (보통 여기서 말하는 대작은 어떤 사안에 관한 보고서나 분석자료, 제안서와...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