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지리산 휴가 사진. 도리뱅뱅이라고 하는 민물고기 요리. 동네형들하고 계곡에서 잡아서 소주 한 잔. 음식이 모양도 좋아야한다며 마당에 있는 기와에 요리를 얹고 깻잎에 양념, 그리고 꽃 한송이로 마무리. 옆자리에 계신 분들에게 선물했지만 그 분위기에 취하다. 제주에 사는 3년 동안 여름에는 지리산으로 휴가를 왔다. 올 때마다 상길이형과 계곡에서 같이 어울렸다. 이 도리뱅뱅이 요리도 상길이형, 정근이형이랑 같이... Continue Reading →
피래미 낚시와 도리뱅뱅
간만에 서울에서 집으로 돌아온 다음날... 말복을 기념하여 닭 삶았으니 먹으러 오라는 옆 동네 사는 누님 집에 갔다가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같이 닭을 먹던 백일리에 사는 형이 오후에 시간 있냐고 그래서 당근 있지...라고 했더니 비도 그치고 했으니 강가에 가서 피래미 잡아서 쇠주 한잔 하잡니다. 1. 일명 멍충이낚시라고 한다는데 낚시줄 맨 밑에 달려 있는 통에 떡밥을 넣고...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