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페이스북에 나만보기로 저장해두었던 마을신문 기사다. 그때 전국마을신문워크숍을 기획하면서 전국의 마을신문을 찾아봤던 기억이 난다. 마을신문은 기본적으로 자원봉사로 취재하고 편집하고 인쇄하고 배포한다. 돈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몇 년 정도 지나면 매번 엇비슷한 내용으로 매너리즘에 빠지고, 기사 쓰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는다. 어느 순간 신문을 계속 발행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질문을 하게 된다. 한 번쯤은 열정을... Continue Reading →
PC통신부터 신문까지
PC통신을 거쳐 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카톡, 밴드까지... 15년이 넘게 인터넷으로 이야기하고 뉴스를 접하고 정보를 나눴습니다. 신문이라는 올드미디어는 점점 쇠락해갈 것이고, 이제는 디지털로 승부해야 한다고도 생각했기 때문에 마을신문에 관심을 갖고 편집팀에 참여할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여전히 동네에서 신문에 마을을 담고자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마을신문에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한 번 모여서 정보도 나누고, 교류하고, 힘도... Continue Reading →
전국마을신문워크숍
올해 지리산 자락, 남원 산내면에서 6월 14일~15일, 전국마을신문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어제, 대전에서 이를 위한 사전모임이 있었습니다. 20여분 모였는데 이 분들이 모두 공동제안자이시고요. 현재 마을신문 만들고 계신 분들이나 마을신문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일정 예약해두세요. 대전에서 이 사전모임을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민양운샘, 최장희샘.. 감사!~ 산내마을신문도 화이팅!
마을신문을 만들면서
약 5개월, 함께 마을신문을 만드는 사람들과 보낸 시간. 편집장님은 절대 안한다하시더니 사다리로 막상 뽑히고나니 모임을 너무나도 잘 이끌어주고 계신다. 한 달에 한번 나오는 신문이 이제 4번째, 한주도 빼지 않고 하던 회의는 이제 2주에 한번씩 해도 신문이 나오게 되었고(어, 2주에 한번씩 해도 신문이 나오네.. 라고 서로 웃었던 기억도), 아날로그 시골이지만 스마트하게 에버노트를 이용해서 기사와 아이디어들을 틈틈히... Continue Reading →
마을신문을 요청하다
제가 살고 있는 지리산 자락 산내면에서 마을신문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이제는 때가 되었다싶어 몇몇 분들과 조금씩 이야기를 나누는 중인데요. 얼마 전에 처음 만난 자리에서 다른 지역의 마을 신문은 어떻게 나오는지부터 살펴보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마을 신문 발행하시는 분들 계시면 마을 신문좀 보내주세요. 직접 발행은 하지 않더라도 아는 곳 계시면 알려주셔도 좋구요. ( 주소 :...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