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밭 풍경. 모레부터 3일 동안 비가 온다.비오기 전날은 고추를 심는다.내일 심기로 하고 고추모종 400주를 긴급 주문했다. 다음 날 아침, 8시에 모여 1시간 30분 만에 400주를 심었다. 고추를 심을 두둑을 만들었다. 작년보다 높게, 두둑간 간격은 넓게. 두둑에 구멍 내고, 모종 넣고, 물주고, 흙덮고. 4월에 뿌린 채소 씨앗들의 결과물. 저녁 비빔밥 재료. 오이줄기가 타고 갈... Continue Reading →
가을 밭 만들기
봄에 감자, 토마토, 고추 등을 심었던 밭을 다 갈아엎고 새롭게 두둑을 만들었다. 원래 지금 시기에 작물을 심을 생각은 없었는데 마침 양파와 마늘을 심을 시기라고 하니 심어볼까 한다. 내년부터는 비닐멀칭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매년 몇 번씩 땅을 갈아엎기 위해 로터리를 치는 일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풀이 걱정되지만 제초제를 치거나 모든 땅에 제초매트를 하지 않는 이상 풀을...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