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의 근원지, 지열곡(地熱谷)이 목적지였으나.

온천에 몸을 담글 생각은 없었지만, 야외에 유황 연기가 가득한 온천의 근원지인 지열곡(地熱谷)이 있다고 하여 베이터우 온천지구를 찾았다. 지열곡은 물 위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분위기가 공포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해서 "지옥곡(地獄谷)" 또는 "귀신 연못(鬼湖)"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신베이터우역에서 베이터우 온천까지는 10여분, 그때부터 온천물이 흐르는 천을 따라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지열곡에 도착하는데, 도착한 시간이 4시55분. 야외 온천물이 있는 곳이라고 해서...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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