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는 것과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

밤산책 중, 어두워서, 또 너무 오래 쓴 시력이 떨어져서보지 못하는 풍경이 있다.흐릿흐릿 별들의 잔상만 가득한 밤하늘,스마트폰 덕분에 눈으로 보지 못한 것들을 보게 된다.아니 눈으로는 절대 인식하지 못하는 풍경을 보게 된다. 시력이 떨어진 내 눈으로 보는 세상과스마트폰 카메라가 보는 세상 중진짜는 무엇인가?

차가운 별

산책을 한다. 차가운 바람이 볼을 스쳐 후드티의 모자 뒤로 파고든다. 갑자기 들어온 찬 기운이 놀란 귀 너머의 목소리가 말한다. “고개를 들어 별을 봐봐” 나무는 차가운 바람에 타서 하얗고, 구름은 연기처럼 이리저리 휘날린다. 그래도 별은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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