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같은 비가 한꺼번에 자주 내리는 2023년 장마. 이런 비는 기억에 없다. 흔치 않다는 말이다. 그제는 강풍과 함께 비바람이 몰아쳤다. https://youtu.be/gQAUI-mEQYI 계속 내리는 비로 윗집 배수로가 무너져 우리 밭으로 흙과 물이 계속 넘쳐흘렀다. 상태를 보고 전화를 했지만 지금 사람 손으로 복구할 수준이 아니란다. 결국 장마가 끝나야 복구할 수 있을 것 같다. 토마토 줄기가 픽픽 쓰러졌다. 다시... Continue Reading →
장마 패턴
장마가 본격화되면서 비가 꽤 많이 왔다. 하지만 비오는 패턴이 예년과 다르다. 한꺼번에 억수같이 쏟아부었다가 그치고, 다시 쏟아붓고를 반복한다. 이렇게 한꺼번에 비가 내리면 피해가 커진다.이제 그만와도 좋으련만. 왼쪽은 인월에서 오는 물, 오른쪽은 뱀사골에서 오는 물. 두 물줄기가 합쳐져도 색깔이 다르다.
빗방울 속에 희망이 담겨있다면
올해는 비가 참 자주 온다.버스를 놓쳐서 40분을 기다리다가 겨우 차타고 집으로 출발. 버스정류장 유리로 비치는 거리를 보니 기분이 급 다운됨. 내리는 빗방울 속에 희망이 담겨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닷속에 갇힌 젊은 친구들은 얼마나 두려웠을까.
여름 소낙비, 그리고 마지막 물놀이
5일간의 휴가.. 아니 토요일,일요일까지 합치면 9일간의 휴가가 끝이 났다. 엄청나게 긴 휴가였는데 왜 이리도 빨리 가는지... 휴가때 뭘했지? 곡성에도 가고, 장흥에도 가고, 화순에도 갔지만... 역시 제일 좋은 곳은 우리 동네다. 휴가가 끝나는 날, 일요일 오후에 집앞 계곡으로 출동.... 동네에 같이 사는 두 가족과 함께... 그리고 올해 물놀이 한번 못했다고 아쉬워하는 김모 처장과 함께... 물놀이를 잠시...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