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 아고라에 지난주에 [네티즌과의 대화] 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네티즌들과의 대화는 국회/정당, 정부/지자체, NGO, 기업 등이 관련 이슈나 정책에 대해 네티즌들과 토론하는 공간이다. 토론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당연히 단순한 홍보나 의견개진, 보도자료식의 글쓰기는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굳이 아고라의 [토론방]과 [이야기방]을 놔두고 [네티즌과의 대화]라는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아마도 사회적인 이슈나 정책의 당사자들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보다 책임 있는... Continue Reading →
쇄신이 멀리 있는게 아니다.
어제 웹이라는 공간에서의 소통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특히 비영리단체들의 경우. 일례로 단체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달려 있는 비판적 댓글 혹은 악플에 대처하는 문화에 대해서. 종종 그런 댓글에 대해 반응하는 방식은 -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든다는 명분으로 삭제를 하거나- 철저히 무시하거나 - 익명성을 활용하여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거나- 엄청난 논리로 철저하게 까부셔버리거나 보통 이렇다. 그런데... Continue Reading →
블로고스피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중요성을 보여주는 한 사건
기업이 블로고스피어라는 공간에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해 조직 위기를 자초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미쳐 적응할 기회와 시간을 갖지 못한 기업들이 이러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일명 새우깡 쥐머리 사건을 경험한 농심이 소비자에게 라면 몇박스로 해결하려고 했던 사례도 새로운 미디어 환경, 인터넷이라는 미디어의 폭발적 전파성에 미리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도 볼 수 있다.... Continue Reading →
블로그와 시민운동(잡설) : 소통에 대한 부담
블로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는 소통의 도구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전 글에서도 "소통"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이 말이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고,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지 모든 블로거가 '소통'을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모든 블로그의 글이 '소통'을 목적으로 쓰여진 것도... Continue Reading →
유시민과 소통, 정치
유시민이 경선을 포기하고 이해찬 지지를 선언하면서 만든 UCC 동영상 2개.첫번째 생각, "몸을 던져서 선거운동하는구나..."두번째 생각,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무슨 말을 할까?"코미디네.. 이름값 좀 하라거나 유시민 진짜 안습이라는 반응도 있고,재미있다. 대박나라, 역사에 길이 남을 선거방법이라는 반응도 있다. 사람들은 정치인들이 국민들과 소통을 못한다고, 아니 아예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나무란다.소통이 무엇일까? 광고, PR, 홍보 이런 것들과 소통은...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