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는 곧 공동체라 할 수 있다. 인터넷이 우리 생활에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인터넷이 커뮤니티의 결속을 더욱 공공히 해주기 때문이다. PC통신 초기 시절, 사람들은 자신과 생각이 비슷하고, 연령이 비슷하고, 고향이 비슷하고,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사이버공간으로 모여들었다. 그 사이버공간에서 독서클럽, 소띠모임, 대학동문회, 심지어 이념적 성향을 중심으로 뭉친 운동서클도 있었다.... Continue Reading →
사이버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 – 함께하는 시민행동 조양호팀장
“네티즌 권리찾기 운동은 닷컴기업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정보화사회 시민운동을 표방한 ‘함께하는 시민행동(www.ww.or.kr)’의 조양호(29) 정보정책 2팀장은 프라이버시 보호 캠페인을 통해 ‘빅브러더’와 전쟁중이다.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찾아온 개인정보의 무차별적인 노출이라는 폐해를 시민운동으로 막아보자는 것이 조씨의 생각이다. 조씨가 관리하는 홈페이지(www.privacy.or.kr) 게시판에는 광고성 스팸메일에서 주민등록번호 유출까지 개인정보를 침해당했다는 제보가 쏟아진다. 조씨는 시민들의 제보를 접수·답변하고 해당 기업에 공개 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