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에 도착한 후 비가 내리는 바람에 인근 카페를 찾았다. 오래된 일본 전통가옥에서 에스프레소와 빵을 먹을 수 있다는 느낌에 끌려서 무작정 찾아간 곳이다.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있고, 매장 앞에 대기자순번표를 뽑고 기다리면 된다. 세 팀을 기다리다가 들어간 내부 분위기는 차분했다. 기본적으로 넓은 좌석배치에 정갈한 느낌의 인테리어 때문인지 기분이 괜찮아졌다. 에스프레소 콘파냐 한 잔으로 일본까지 건너온 피로를 풀고...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