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반가운 분이 이사왔어요. 인연의 시간 15년쯤 된거 같네요. 맨날 시골로 내려온다고 하더니 진짜 오셨어요. 동네에 든든한 선배가 와서 좋긴 한데 술먹는 날이 더 많아질 것 같은 느낌. 이사온 다음날 지리산문화공간 토닥 공사 도와달라고 해서 오자마자 일하는 모습입니다. 이사오기 전에 제가 청소해줬으니 한번 주고받기 완료!
산티아고 순례길 모금
선배 한분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났습니다. 24일부터 걷기 시작했으니 이제 3일 되었겠네요. 20년 노동운동, 시민운동의 길을 되돌아보고 다시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순례인 셈인데요. 본인이 걷는 비용도 부족할텐데 거기에 10년동안 몸담아온 함께하는시민행동의 후원금까지 모금하는 캠페인을 개인적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800km를 걸으면서 800만원... 혹시 오관영이라는 사람을 아시는 분이라면....함께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action.or.kr/oh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