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안 도서관을 봐주기 위해 잠깐 들렀다가 웰델 베리의 "나에게 컴퓨터는 필요 없다"라는 책을 대여해왔다. 만약 컴퓨터와 인터넷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올해 내가 하고 있는 일로 존재하지 않았을텐데...... 이 책을 읽고 싶어지는걸 보면 여전히 내 마음 속에서도 컴퓨터와 인터넷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서문을 포함해서 40여 페이지를 읽었는데 이 책의 내용은 "플러그를 뽑은 사람들"이라는 책보다 훨씬...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