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조직문화

인터넷이 조직에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꽤 많다. 하지만 인터넷이 꼭 조직이 원하는 바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인터넷으로 해결하지 않아도 될 일을 인터넷을 이용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에 꼭 문제가 발생한다. 인터넷을 이용해서 해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노력, 수고는 많지만 문제의 핵심은 해결되지 않는 상태가 반복된다. 왜냐하면 기술이라는 옷은 입었는데 조직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기술)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것이다.... Continue Reading →

클레이셔키 교수의 인터뷰

클레이셔키 교수가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했네요.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 이후에 "많아지면 달라진다"까지... 소셜미디어와 사회변화와 관련해 그래도 가장 읽어볼만한 글을 발표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내용 중에 이런 말을 했네요.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미디어진영의 역할에 대해서요. "대중을 향해 적극적으로 도와달라는 자세가 필요하다. 피드백을 통해 좀 더 완벽한 보도를 하는 형식이 필요하다.".... 꼭 미디어 진영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지요?... Continue Reading →

(8) 진보적 씽크탱크, 탱크만 만들려고 하지 말고 존재하는 생각을 엮어야

지금의 초등학생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고, 지금의 10대와 20대가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살아갈 시대에는 최소한 우리와 겪은 슬픔과 분노는 물려주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다른 세상으로 진입하기 위한 토대 정도는 닦아줘야 하는게 지금 세대의 최소한의 책임이 아닐까? 이런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올 시대가 추구해야... Continue Reading →

타켓은 그냥 인터넷일 뿐

과태료 세번 받으면 사이트 폐쇄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이 정권에서는 설마 그럴리가 하는 일들이 현실로 다가오는 일들이 요즘 너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업체가 이용자들의 불법행위를 방치할 경우 사이트 접속 차단 권한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서 부여한다고 하죠. 유인촌 장관에서 한국 인터넷 업계의 운명이 달려 있다니... 서버와 클라이언트, 하드디스크 등 조차 구별 못하는 양반들... 혹시 인터넷과 도메인의 차이는... Continue Reading →

중립성과 가치 지향성

중립성이라는 단어에는 두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는 것과 공정해야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한편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과 공정하다는 것이 결코 같은 조건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에 있다. 과학의 영역이 아닌 가치 판단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사회정책과 사회갈등관계에 있어서 기계적인 중립은 애시당초 존재할 수 없는 말장난에 불과할 뿐이다. 때로는 한편에 치우치는 것 자체가... Continue Reading →

인터넷을 파괴하려는자들

인터넷을 제대로 이해한 후에 증오를 내비친다면이야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떻게 된게 하나같이 이 수준인지 참으로 미스테리다. 어째튼 이 정권에게 인터넷은 괴담이 난무하고, 좌파들이 득실대는 공간으로밖에 비치지 않는다는 사실이 서글프기까지 하다. 이 정권이 인터넷을 어떻게든 조질 궁리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민주주의라는 현대 사회의 불변의 진리를 부정하는 것과 같은 행위이고, 그렇다라고 하면 이는 단지 일부 분노하는... Continue Reading →

웹2.0과 운동(2) : 웹2.0의 정신은 곧 운동의 정신이다.

웹2.0의 기본 정신은 개방, 공유, 참여이다.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서로 나누고, 함께 참여하는 정신. 웹2.0의 정신은 운동을 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정신이기도 하다. 특히나 수년 전부터 시민운동의 위기라는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시민단체는 대중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개방과 공유, 참여의 정신을 적극 실현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동안의 궤적을 살펴보면 모두들 자신을...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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