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노마드카페에서 나눈 이야기와 이야기가 담긴 도시락

노마드카페는 아와지섬 시골마을의 폐교된 초등학교를 개조해서 만든 곳이다. 카페의 앞 풍경은 한국의 여느 시골마을과 같은 분위기였지만 비닐멀칭과 쓰다 남은 비료푸대들로 뒤엉커 있는 한국의 시골 풍경과는 다르게 ‘깨끗하다'는 느낌이 단번에 들어왔다. 이 ‘깨끗함'은 뒤에 도심 산책에서도 똑같이 느꼈다. 노마드카페는 현재 아티스트들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주말에는 카페로 이용하고 있다. 카페에는 그동안 <아와지섬일하는형태연구소>와 <하타라보지마 협동조합>이 개발하고 개선한... Continue Reading →

1. 비행기 안에서 아와지섬을 만나다.

인천공항에서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안. 연수 전에 읽어야 하는 책 ‘마을이 일자리를 디자인하다'를 비행기 안에서 훑어봤다. <아와지섬 일하는형태연구소> 프로젝트에 대한 기록과 활동가들의 생각을 담은 이 책에서 인상적인 구절을 사진으로 찍어두었다.  “지역활성화란 무엇인가? 이 일을 하면서 결론이 조금씩 보인다. 지역의 인구가 증가하는 것? 사람들의 수입이 많아지는 것?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결국 지역이 건강하다는 것은... Continue Reading →

오키나와 슈리성 근처의 맛집 – 류큐사보 아시비우나

슈리성 근처에 있는 일본 가정식 맛집, 오키나와 요리로 유명한 아시비우나(あしびうなぁ). 2018년 오키나와 여행에서 갔던 집이다. 두부볶음, 오징어먹물소바, 오키나와소비 등의 음식을 파는데 정갈한 맛도 좋지만 정원과 옛날 집을 개조한 식당 내부의 풍경도 훌륭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위치를 찾아보려고 구글지도를 검색해보니 폐업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한 동안 휴업 상태라고 하더니 지금은 아예 폐업했다. 아쉽다. 어쩌면 슈리성 화재하고도 관련이...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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