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같은 비가 한꺼번에 자주 내리는 2023년 장마. 이런 비는 기억에 없다. 흔치 않다는 말이다. 그제는 강풍과 함께 비바람이 몰아쳤다. https://youtu.be/gQAUI-mEQYI 계속 내리는 비로 윗집 배수로가 무너져 우리 밭으로 흙과 물이 계속 넘쳐흘렀다. 상태를 보고 전화를 했지만 지금 사람 손으로 복구할 수준이 아니란다. 결국 장마가 끝나야 복구할 수 있을 것 같다. 토마토 줄기가 픽픽 쓰러졌다. 다시... Continue Reading →
장마 패턴
장마가 본격화되면서 비가 꽤 많이 왔다. 하지만 비오는 패턴이 예년과 다르다. 한꺼번에 억수같이 쏟아부었다가 그치고, 다시 쏟아붓고를 반복한다. 이렇게 한꺼번에 비가 내리면 피해가 커진다.이제 그만와도 좋으련만. 왼쪽은 인월에서 오는 물, 오른쪽은 뱀사골에서 오는 물. 두 물줄기가 합쳐져도 색깔이 다르다.
수확의 계절, 장마가 시작되었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기 전에 수확하거나 수확하기 시작하는 작물들이 있다. 감자, 양파, 마늘, 완두콩, 오이, 호박 등등.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수확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장마가 시작된다는 오늘은 들깨를 심었다. 들깨 심기가 끝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올해는 들깨 씨앗을 모종트레이에 넣고 발아시켜보려고 했다. 씨앗 3개씩을 손으로 넣어서 1,000개 정도의 모종을 만들었고 싹이 잘...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