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구름, 석양

제주 탑동에 꽤 여러 번 왔지만 오늘처럼 검푸른 바다와 짙은 회색 구름, 주황색 석양의 색깔이 멋지게 어우러진 풍경을 본 적이 없다. _ 2025.9.6

작고 아름다운 별, 새별오름

제주도 엣지 워크숍 두번째 날, 오래간만에 서쪽의 새별오름을 찾았다. 새별은 작고 아름다운 별이라는 뜻을 지닌 제주도 방언이다. 가을이면 만개하는 억새가 바람에 흔들릴 때 햇빛을 받아서 마치 작은 별들이 대지에 빛을 뿌리는 느낌을 주는데, 그걸 보고 오름이 별처럼 빛난다고 하여 새별오름이라고 했다고 한다. 2024년 11월 초는 이제까지 느낄 수 없었던 따뜻한 날씨였다. 반팔을 입고 올라갈만큼 날씨는... Continue Reading →

제주 용담동 저녁 바다

제주 출장이나 여행을 갔다가 마지막 날에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탑동과 용담동이다. 공항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차가 다니는 도로 옆이긴 하지만 바다를 보면서 걷는 길도 좋다. 제주공항을 오고가는 비행기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전혀 감흥이 없지만 오래 전에 제주에 오면 가장 먼저 찾는 관광지 중 하나가 용두암이었다. 분출된 용암이 파도에... Continue Reading →

30년 친구들 제주 여행

고등학교 시설 만났던 친구들,젊었을 때는 한 달에 몇 번씩 봤는데.40대에는 직장과 집 모두 바빠서인지 자주 보지 못했다.그래도 50이 되면 함께 여행을 가자고 한 게 몇 년 전,드디어 2박 3일 제주여행을 떠났다.

귤이 얼굴은 못생겼지만 맑은 공기와 깨끗한 흙에서 자라 건강합니다.

오전에 잠시 짬을 내서 아는 분이 경작하는 감귤밭에 다녀왔습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어디에서 먹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잖아요. 직접 손으로 따서 현장에서 먹는 귤 맛은 역시 다르데요. 귤밭에 다녀온 것을 자랑하려고 하는건 아니고요.^^ 이 귤은 제주에서 오랫동안 시민운동을 하고 계신 분이 밭을 임대하여 올해 처음 수확하는 귤이예요. 바빠서 밭에 많이 나가보지도 못했는데 저렇게 주렁주렁 열리는 귤을... Continue Reading →

디지털 유목민을 위한 제주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카페 지도

얼마 전에 제주에 친구가 내려와서 서울 올라가기 전에 잠시 일을 한다고 하여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카페를 찾았습니다. 제주시내에는 여러 곳이 있는데 그 친구의 바램은 "바다가 보이는 카페"... 흠... 인터넷에 좀 뒤져봤는데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어찌하여 애월읍에 있는 "키친애월"이라는 카페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핸드드립 커피에 점심 식사하고 4-5시간 정도 일을 하다가 왔는데요. 아래 사진이 애월읍에 위치한 <키친... Continue Reading →

하늘과 바다, 구름, 해, 달 . . .

어둠이 서서히 내리기 시작할 무렵, 다른 무엇보다 아름다웠던 것은 하늘과 바다, 구름, 넘어가는 해와 막 나타나려는 달이  뒤엉킨 공간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한 부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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