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ting을 어떻게 번역하는게 좋을까? 환대, 주최, 진행, 촉진 등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만 Art of Hosting이라고 했을 때는 모임주최의 기술 정도로 번역하는게 어울린다. 그런데 뒤에 "Converations that matter"가 붙으면 조금 의미가 달라진다. Art of Hosting의 홈페이지에 슬로건에도 저 문장이 따라오는데 이걸 붙여서 해석하자면 "중요한 대화를 촉진하는 기술"가 된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좀 더 넓게 해석하자면... Continue Reading →
허락 보다는 차라리 용서를 구하라
"일을 추진할 때 항상 동의를 얻으려고 하는 것은 해로울 뿐 아니라 비생산적일 수 있다. 리더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문제가 중요한 게 되어서는 안된다. 중요한 것은 협력을 통해 나오는 일의 질적 수준이다." _ 피터 드러커 피터 드러커가 리더에게 들려주고 싶어 한 말이겠지만 이 말은 조직 구성원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허락이 아닌 차라리 용서를 구하세요.''허락을 구하지... Continue Reading →
인터넷과 조직문화
인터넷이 조직에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꽤 많다. 하지만 인터넷이 꼭 조직이 원하는 바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인터넷으로 해결하지 않아도 될 일을 인터넷을 이용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에 꼭 문제가 발생한다. 인터넷을 이용해서 해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노력, 수고는 많지만 문제의 핵심은 해결되지 않는 상태가 반복된다. 왜냐하면 기술이라는 옷은 입었는데 조직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기술)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것이다.... Continue Reading →
함께 일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합니다. 혼자서 일하는 경우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습니다. 1인 기업도, 1인 NGO도, 프리랜서도 사실 혼자서 일하지 않습니다. 좁게 보면 갑과 을의 관계도 있고, 파트너도 있습니다. 그리고 넓게 보면 혼자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준 수많은 지식과 정보가 있습니다. 그 지식과 정보는 누군가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매 순간을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합니다....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