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비욘드로컬 ① 시작 – 지리산에서 찾은 워케이션 가능성, 치앙마이에서 이어가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출판전문잡지 <기획회의>에서 잡지 속의 잡지 <비욘드 로컬>을 계간으로 내고 있다. <비욘드 로컬> 창간호에 워케이션을 주제로 쓴 글이다. 지리산에서 워크스테이를 시작하기까지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지리산 자락의 작은 시골 마을, 남원시 산내면이다. 서울을 떠나 이곳에 정착한 지 어느덧 20년이 넘었다. 이곳을 선택한 여러 가지 이유 중 절반은 지리산 때문이었다. 나머지 절반은 90년대 말부터 귀농·귀촌인들이... Continue Reading →

임팩트 네트워크(1) 네트워크를 통해 일하기

발간사와 한국어판 서문 이 책에서는 네트워크가 전통적 리더십 구조에 대한 강력한 대안을 어떻게 제시하는지 탐구한다. 전 세계에서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10년 이상의 경험에서 얻은 이야기와 전략을 통해, 함께 일함으로써 고립된 상황에서는 불가능했던 것을 어떻게 큰 영향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에 관한 다큐와 무료 도구 키트를 포함한 추가 자료는 저자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Continue Reading →

지리산이음 이사장직을 마무리합니다

지난 2월 말, 지리산이음 정기총회를 끝으로 5년간 맡았던 지리산이음 이사장직을 마무리했습니다. 새로운 일에 흥미가 많아서 이것저것 일 벌이기 좋아하는 저는 조직을 책임지는 이사장 직함이 낯설고 어색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지금은 좀 홀가분합니다. 보통 새로 창립한 조직이 잘 나가는 시기가 5년쯤 지난 후라고 합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조직이 가장 안정적이고 자원이 풍부했던 시기에 대표를 맡아서 큰 어려움없이... Continue Reading →

시시콜콜 시골잡지 월간 옥이네와 지리산포럼

2023년 지리산포럼이 끝난지 2주가 지난 시점에 옥천에서 온 귀한 잡지 한 권이 내 손에 들어왔다. 시시콜콜 시골잡지를 표방하는 <월간옥이네>. 처음 <월간 옥이네>에서 9월호 특집으로 지리산포럼을 다루고 싶다고 했을 때 커버스토리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일이다. 그런데 잡지 전체에 지리산포럼의 모든 프로그램 기록과 참가자들의 인터뷰, 운영자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그 분량이 200페이지에 달했다. 박누리 편집장에게 감사의... Continue Reading →

지리산활동가대회, 감개무량

늘 지역의 변화를 생각하는 지리산권 5개 지역 활동가들이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에 모인 오늘. 지난 3개월 동안 지역별 모임을 통해 지역의 작은 변화를 위해 스스로 하고 싶은 일, 함께 하자고 제안하고 싶은 일에 대해 발표하고 대화하고 격려하고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시간.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는 지역 활동가들이 함께 정한 이 사업들을 지원합니다. 수 년 전 지리산권 5개 지역에서 무엇인가를 도모해보자고... Continue Reading →

지리산에서 들썩이는 작은 변화

사람에게 직접 지원한다. 3년간 지역 활동가 만나기 위한 현장 출장 251번. 지리산이음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가 있는데요. 마침 한겨레에서 잘 소개해줬네요.

지리산포럼 – 다보스포럼과 버닝맨축제 사이에서

이로운넷과 인터뷰했다. 지리산포럼에 궁금한 게 있다고 해서 만났는데 진짜 인터뷰가 되어버렸다. 지리산포럼의 미래에 대한 개인적인 기대는 참가자(단체)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배치되는 판을 만드는 것이다. 또 하나는 격식있는 다보스포럼과 자유로운 버닝맨 축제의 중간쯤 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인터뷰에서도 밝혔지만 매년 조금씩 개선해 간다면 몇 년 안에 일주일 동안 1,000명이 모여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하고 대화하고 교류하는...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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