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눈이 와서 30분 걸어서 버스 타고 인월 어슬렁카페에 겨우 왔더니 오늘까지 쉬는 날이래. 아무래도 열쇠를 하나 받던지, 번호키로 바꾸자고 하던지 해야 할 듯.인터넷 가능한 곳을 찾다가 면단위 시골에 카페는 없고, 그렇다고 다방을 갈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급한대로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PC방으로.주인장이 지리산둘레길 걸으러 왔냐고 물으신다. 어쩌면 시골에 카페도 없고, 집 외에... Continue Reading →
온라인커뮤니티와 NGO커뮤니티
커뮤니티는 곧 공동체라 할 수 있다. 인터넷이 우리 생활에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인터넷이 커뮤니티의 결속을 더욱 공공히 해주기 때문이다. PC통신 초기 시절, 사람들은 자신과 생각이 비슷하고, 연령이 비슷하고, 고향이 비슷하고,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사이버공간으로 모여들었다. 그 사이버공간에서 독서클럽, 소띠모임, 대학동문회, 심지어 이념적 성향을 중심으로 뭉친 운동서클도 있었다....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