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소통하는 진보를 위하여를 마치며 – 변화가 필요한 4가지

지금까지 연재해온 글인 <소통하는 진보를 위하여 -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에는 4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4가지는 미디어, 비전, 운동, 정치이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4가지 지점에서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4가지는 서로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갈수록 그 연결성은 강화될 것이다. 운동은 스스로 조직을 혁신시키고, 마인드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안되고, 시민들의... Continue Reading →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출처 : 나무위키 수십만명의 촛불이 광화문 거리를 뒤덮은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인터넷에서 눈팅만 하고, 가끔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소극적 참여를 하다가 뒤늦게 참가한 6월 광장에서의 경험과 기억은 아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은 현장에서의 어떤 충격 때문이 아니다. 2008년의 촛불은 직접 현장에 참여한 사람이건,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소식을 접한 사람이건 모두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 Continue Reading →

블로고스피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중요성을 보여주는 한 사건

기업이 블로고스피어라는 공간에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해 조직 위기를 자초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미쳐 적응할 기회와 시간을 갖지 못한 기업들이 이러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일명 새우깡 쥐머리 사건을 경험한 농심이 소비자에게 라면 몇박스로 해결하려고 했던 사례도 새로운 미디어 환경, 인터넷이라는 미디어의 폭발적 전파성에 미리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도 볼 수 있다.... Continue Reading →

인터넷에서 살아남기(5) : 수평적 네트워크를 지향한다는 것

요즘들어 많은 시민단체들이 수평적 네트워크를 지향한다고 한다. 아니 다들 수평적 네트워크를 지향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수평적 네트워크는 자전거창살조직이라고 표현되기도 하고(민주노총 최세진씨), 분산형 네트워크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 자전거창살조직이란 가느다란 창살로 연결된 바퀴처럼 각자의 자율성을 유지하면서 느슨한 연대의 틀로 모여서 공동행동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고(최세진), 분산형 네트워크는 조직적인 멤버십을 갖지 않고 흩어져있는 다수의 개인들의 네트워크를... Continue Reading →

워드프레스닷컴에서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 만들기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