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동안 Marie Myung-Hee Lee가 번역한 《임팩트 네트워크: 연결, 협업, 그리고 시스템 변화》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학습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개인과 조직을 연결하는 임팩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철학과 운영 원칙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비영리 활동가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목만 보면 실무적인 내용이 많을 것 같지만, 단순한 방법론을... Continue Reading →
함께 일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합니다. 혼자서 일하는 경우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습니다. 1인 기업도, 1인 NGO도, 프리랜서도 사실 혼자서 일하지 않습니다. 좁게 보면 갑과 을의 관계도 있고, 파트너도 있습니다. 그리고 넓게 보면 혼자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준 수많은 지식과 정보가 있습니다. 그 지식과 정보는 누군가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매 순간을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합니다.... Continue Reading →
효과적으로 함께 일하기 위해서
며칠 전에 지인과 대화를 나눈 이야기 중에서. 웹 개발을 할 때 개발자 2명이서 모니터를 함께 보면서 코딩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같은 자리에 앉아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함께 코딩을 하다보면 훨씬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물이 나온다고 하는데 실제 그 협업의 과정을 본 적은 없어서 구체적으로는 모르겠지만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러고보니 웹사이트를 구상하거나 뭔가 페이지의... Continue Reading →
(8) 진보적 씽크탱크, 탱크만 만들려고 하지 말고 존재하는 생각을 엮어야
지금의 초등학생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고, 지금의 10대와 20대가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살아갈 시대에는 최소한 우리와 겪은 슬픔과 분노는 물려주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다른 세상으로 진입하기 위한 토대 정도는 닦아줘야 하는게 지금 세대의 최소한의 책임이 아닐까? 이런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올 시대가 추구해야...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