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신문을 펴드니 어느덧 5.18일 다가오고 있었다. 내 기억엔 광주에서 시골 우리집으로 도망온 이모 가족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어렴풋이 기억이 날 뿐이다. 집 담벼락에 총알이 튕기는 순간 무작정 짐싸들고 광주를 빠져나왔다는 그 말... 80년에 태어나지도 않았을 고등학교 학생이 5.18에 관한 시를 썼다. 그리고 518기념재단에서 주최하는 백일장에서 대상을 받았다. 굳이 정희성 시인의 표현을 빌리지...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