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변화을 이끄는 소셜 무브먼트 테크놀로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운동가들과 함께 소셜 무브먼트 테크놀로지(Social Movement Technologies, SMT)는 디지털 혁명의 최전선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연대를 강화한다. SMT는 전략 수립부터 교육 프로그램, 캠페인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그들을 돕는다.

특히 SMT가 비영리 기관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중요하다. SMT의 모든 활동과 자원은 오롯이 운동가들의 필요와 목표 달성을 위해 사용된다. 이것은 SMT가 100% 운동 중심적인 가치 아래 운영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집단적 행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다만, 미국 내에서 SMT는 법적 요건에 따라 영리 부서를 설립했다. 주로 c4 및 c5 분류(주로 노조 포함)와 거래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이 영리 법인 역시 SMT의 큰 철학 안에서 움직이며, 해마다 발생하는 수익은 모두 SMT의 궁극적인 사명 지원에 재투자되고 이사회를 통해 배분된다. SMT는 사회 변혁을 위한 커뮤니티 지침에 따라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모든 조직이 저렴한 비용으로도 효율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여 그들의 활동에 유익함을 제공하는 것이다.

SMT 내부에서는 노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직원이 10시간 일하게 되면 태평양 미디어 길드/CWA 소속 프리랜서 부분에 가입하게 된다. 이들은 미국 커뮤니케이션노동자연합(Communication Workers of America)의 일원으로, 모든 이들을 위한 공정한 작업 환경과 존엄성 보장을 추구하는 진보적인 노조운동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SMT의 운동은 정의와 평등이라는 공통된 가치 아래 결집되어 있다. 이들은 인종주의, 식민주의, 동성애 혐오증, 트랜스젠더 혐오증, 성차별주의, 장애 차별주의 및 계급 차별 등 다양한 형태의 억압과 대립에 맞서 싸우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를 교육하고,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공간을 마련했다. SMT가 중시하는 주요 가치들은 이러한 원칙들에 기반하여 구축되며, 해당 가치관을 공유하는 모든 개인과 단체가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고, 온라인 지원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다.

  • 개인이 자신의 생식에 관련된 선택, 특히 낙태에 대해 결정할 권리는 프로 초이스라 명명되며, 이는 개인의 기본권 중 하나이다.
  • 성소수자들, 즉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및 퀴어와 인터섹스(LGBTQI) 커뮤니티의 권리 역시 중요하다.
  • 공교육 분야에서 일하는 교사들을 포함하여 모든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도 필수적인 요소이다.
  •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권리 옹호를 위해 BDS(보이콧-투자 철회-제재) 운동을 지원하는 것은 글로벌 정의 실현을 위한 한 방법이다.

SMT는 단체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코칭 및 직접 캠페인 지원 여부를 결정할 때 복잡하고 다양한 기준을 적용한다. 예컨대 SMT는 이스라엘 내 단체가 팔레스타인 난민의 완전한 귀환권과 함께 이스라엘에 의한 팔레스타인 점령 종료를 명백히 지지하지 않으면 해당 단체에 대해 코칭 혹은 직접적인 캠페인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다. 비록 많은 이스라엘 단체들이 가치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할지라도, SMT는 이러한 조건을 설정함으로써 이스라엘이 추구하는 분리주의 정책을 정당화하지 않으려는 입장을 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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