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즈오카 여행 정보

2023년 여름, 일본 시즈오카 여행을 위해 미리 모아둔 정보다.

도쿄와 나고야 사이에 있다. 양쪽의 도시에 살면서 출퇴근 하는 사람들도 많다.
동북쪽에 후지산이 있고, 남쪽에 휴양지인 이즈 반도가 있다. 시즈오카시와 이즈 반도 사이에 있는 스루가 만은 일본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곳이다.
면적은 7,777.42km², 인구는 360만명쯤 된다. 2018년 기준 1인당 GDP는 43,281달러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여름 날씨처럼 따뜻하고 눈도 거의 오지 않는다.
거의 모든 인구가 해안가에 집중되어 있고, 북부 산간 지역에는 인구수가 적다.

시즈오카시의 아이오구(葵区)는 면적이 1,073km²로 일본에서 가장 넓은 구(区)이다. 왼쪽에 있는 하마마츠시의 텐류구(天竜区)는 면적이 943km²으로 아오이구 다음으로 면적이 넓다.
아이오구는 시즈오카현의 현청소재지가 있는데, 남부는 인구밀도가 높은 도심지지만 북쪽은 이카와역 정도가 사람이 조금 사는 동네이고, 그 위로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다.

일본에서 가장 깊은 바다가 있는 스루가 만(수심 약 2,500미터)에서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 후지산(해발 3,776미터)를 바라보며 70분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페리호
시미즈항과 이즈반도 도이항을 연결하는 항로는 시즈오카현 최초로 해상현도 223호로 지정되었다.
하루 4편 운행한다. 성인기준 편도 2,000엔, 왕복 1,800엔이다. KKday에서 예매 가능하다.

시미즈항 출발	07:45	10:35	13:25	16:15
도이항 출발	09:10	12:00	14:50	17:40

후지산을 감상할 수 있고, 일본의 3대 마츠바라이자 세계문화유산(후자신의 구성요소 중 하나이다.)으로 등재된 400년 된 소나무길이다. (지도)
500미터 정도 이어진 소나무길 신의 길(神の道, 카미노미치)이라고 불린다.
일본판 선녀와 나무꾼이라 할 수 있는 ‘하고로모 축제’가 매년 10월 개최된다.
메이지 시대에 마츠바라의 소유권이 일반인에게 넘어가면서 소나무 벌채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1898년 보안림, 1922년 일본 최초의 명승지로 지정되면서 보존되었다. 당시 조사에 소나무는 9만 그루였으나 2차 세계대전에 송유근 채취나 벌목으로 그 수가 줄었고, 2014년에는 3만그루 정도로 조사되었다.
해안선에 이어지는 소나무숲이 끝나는 곳에 시미즈(미호) 등대가 있다. 일본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 등대이다.
교통 : [시즈오카역]에서 JR도카이도 본선 아타미 방면으로 [시미즈역]에서 내린 다음, 노선버스(시즈테츠 저스트라인/미호차고 앞 행)을 타고 미호노 마츠바라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가케가와는 시즈오카시와 하마마츠시 중간에 있다.
가케가와에는 에도 시대의 성인 가케가와성이 있다.
가케가와성은 역 북쪽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에도 막부의 평온한 시대에 에도(도쿄)의 새로운 수도와 교토 사이의 도카이도 길에 있는 역참 마을이 되었다. (지도)
가케가와성 경내에 시즈오카 녹차를 맛볼 수 있는 니노마루 찻집이 있는데, 성 입구에서 입장권을 판매한다.
이 지역에는 2개의 성이 있는데, 다카텐진성은 운치 있는 삼나무와 사이프러스 숲 안에 있고, 요코스카성은 언덕 위에서 숲을 내려다볼 수 있다.
교통 : 가케가와역은 도카이도 신칸센이 지나는 역으로 시즈오카이시에서 20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