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고, 새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엣지 운영진들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건강과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인사말만 해도 충분했을 수 있지만, 간단하게라도 2년의 결과와 다음 3년의 방향 정도는 살짝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리고 뉴스레터에는 담지 못했지만 각자의 일이 있음에도 ‘활동가 교육’과 ‘엣지’라는 이름 아래 함께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협력해 온 6명의 운영진들에게는 경의를 표할만큼 고맙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안녕하세요.
지난 2년간 엣지와 함께해주신 여러분!
2025년의 마지막 날을 맞아 인사드립니다.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의 변화를 위해 애써오신 여러분께 깊은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연말 인사와 함께 ‘비영리활동가학교 엣지’의 지난 2년을 돌아보고 다음을 준비하면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 엣지는 지난 2년간 1,632명과 연결되어 비영리 조직과 활동가 배움의 장을 꾸준히 넓혀왔습니다.
- 특히, 161명의 활동가가 숙박형 오프라인 교육을 수료했고, 1,413명이 엣지ON, 책읽기 과정, 성과관리과정, 조직문화 과정, 활동의정석 등의 온라인 교육에 함께했습니다.
- 엣지는 지난 2년간 온라인 74시간, 오프라인 140시간을 포함한 총 214시간의 활동가 수업을 만들고 운영해왔습니다.
- 비영리 활동가 교육에 진심인 59명의 강사진이 엣지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눠주었습니다.
- 활동가의 책 선정을 위해 53명이 참여하며, 71권의 책을 함께 발굴하기도 했습니다.
숫자보다 더 소중했던 것은 각자의 속도로 배우고, 서로를 지지하며 성장해 가는 활동가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였습니다. 그 여정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년 전, 엣지는 전국 10개의 시민사회 지원기관들의 컨소시엄 프로젝트로 시작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사업과 예산을 총괄하고 오프라인 교육 공간을 책임져준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해준 사회연대은행,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있습니다. 또 활동가 교육으로 엣지와 연결된 1,632명의 활동가가 있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지원 기관과 전국의 비영리 조직, 활동가분들 덕분에 엣지는 2026년에 독립 비영리 법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활동가가 더 나은 사회를 상상하고 실현하도록, 학습과 교류, 성장을 지원한다”는 사명에 좀 더 다가가려고 합니다. 또 엣지의 비전 “시민사회가 자부하고 활동가가 신뢰하는 활동가 전문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첫 번째 해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활동가 여러분의 피드백을 돌아보며, 엣지는 활동가 교육을 더 잘 기획하고 운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엣지는 3년의 방향과 전략,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 다르게 배운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활동가들을 위한 역량별 맞춤형 교육, 장기적인 성장 과정을 지원하는 학습모델 구체화, 좀 더 편리하고 다양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 구축으로 활동가들의 배움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변화하는 활동가들 곁에서 더 오래 함께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여러분의 길 위에서 배움과 연결이 계속 이어지기를 응원합니다.
내년에 더 반가운 엣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새해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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