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50분, 동네 이장님의 방송 "....한분도 빠짐없이...." 에 잠이 깬다. 점심 때 회관으로 복달음하러 오라는걸 보니 오늘이 초복인가 보다. 6시쯤 옆 동네 이장님도 뭐라고 방송을 한다. 6시 30분쯤 그 옆 동네 이장님도 방송을 한다. 다 초복 관련 내용인 듯. 어른신들 새벽잠이 점점 더 없어지시는 것 같다. 방송하시는 시간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잠은 깨버리고 잠깐 마당에... Continue Reading →
지리산 시골살이학교 참가자 모집 글을 올리고
시골에 산다고 꼭 농사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농사는 기본으로 누구는 조금, 누구는 많이 합니다. 도시를 떠나 시골에 정착하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도시를 회피하는 부정적 선택이 아니라 우리가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는 삶의 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귀농/귀촌학교가 아니라 시골살이학교라고 했습니다. 지리산 자락, 남원 산내면에서 열리는 첫번째 시골살이학교는 시골살이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에는 무엇이... Continue Reading →
오픈카의 원조
아이들 소풍길에 기사 노릇을 했다.종착지인 약수암에서 차에 태워서 내려오는 길. 오픈카의 원조, 트럭 뒤에 타는 맛이 있지.
어린이날
친구의 아이들이 산내에 왔고, 어린이날을 보냈다. 친구는 페이스북에 "찬란했던 20대 만큼이나 찬란한 아이들이 남았다... 슬프지만 기쁜 마음."라고 섰다. 그 해에 세월호가 침몰했다. _ 2022.8.14
상황쉼터
오늘 점심, 지리산 둘레길(남원 산내 상황 등구재 넘어가는 길)의 상황쉼터, 맛난데! 사람의 기억이라는게 믿을 수 없는게, 요즘 자주 가는 상황쉼터(등구재황토방), 오늘도 다녀온 상황쉼터를 나는 불과 4년에 처음 가봤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글을 보니 2014년 4월에 이미 상황쉼터에 갔다. 지금 생각해도 기억이 안난다. _ 2022.8.14
약수암 가는 길
2024년 5월 12일, 혼자서 오래간만에 약수암까지. 2014년 3월눈이 내린 3월 중순, 동네 지인들과 실상사 근처의 약수암 가는 길.
불놀이
집에 왔는데 아들이 쓰레기를 태우자고 해서 밖에 앉았다. 그 불빛으로 책을 본다더니 책은 개뿔. 눈쌓인 마당에서 불만 피우고 있다. 그래도 불놀이는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재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