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디자인

서울의 한 사무실에 들렀는데 책상 위에 [커뮤니티 디자인]이라는 다소 작고 두꺼운 책이 있길래 쓱 넘겨봤다. 사진 속 이 페이지가 앞 부분에 떡하니 있더라. 이 책을 사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이 문장 하나만으로도 충분했다. 새로운 공화국이라도 꿈꾸려면. 결국 이 책을 샀다. 한 번 오면 계속 오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지역 활성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1만 명의... Continue Reading →

모든 사람은 백과사전이다

모든 사람은 백과사전이다. 그 모두를 합친 사전은 그 가운데 가장 좋은 사전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진다. 다른 모든 지식도 마찬가지다. 한데 모여 와글와글 떠드는 가운데 더 나은 대안이 나온다. 거꾸로 말하면 와글와글 떠들어야 세상이 더 나아진다. _ 어느 책에서 읽은 구절인지 모르겠다.

산책권

노르웨이, 잉글랜드, 오스트리아에서는 동물과 농작물을 소중히 여기는 한, 농지에서 산책하며 나들이를 즐기는 것을 보편적 권리로 받아들인다. - 패턴 랭귀지 중 이 문장을 읽으면서, 보행권이라고 하는 권리개념이 보편화된 지 얼마 되지 않았듯이 산책할 수 있는, 나들이 할 수 있는,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향후 10-20년 이내에 인간의 보편적 권리로 자리잡을 수도 있을... Continue Reading →

마을 – 정치적 커뮤니티

마을 안에 살아가는 주민들 "인생에 필요한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것들"이라니. 우리도 늙을 것이고, 아이들은 계속 태어날 것이며, 지금 어르신들은 머지 않아 주민이 아닐 것이다. 너무 특정 연령대에 필요한 것들만 고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잠시 뒤돌아본다. 10대부터 80대까지, 각각의 연령대에게 살면서 마을에 필요한 것들은 무엇일까를 한번씩 물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각각의 작은 마을은 인생의... Continue Reading →

패턴 랭귀즈

꽤나 두껍다. 1,100페이지. 부제는 "도시.건축.시공" 초반 조금 읽었는데 꽤 흥미롭다. 그냥 건축서적은 아니고, 일, 공동체와도 꽤 깊은 연관성이 있는 책이다.  

심야식당

Na Zzang의 1,2,3,4,5,6 한바다의 7,8,9,10 으로 완성된 미래의 작은 꿈. (단, 심야는 빼고) 10년 전에도, 식당을 생각했다. 심야식당 책을 보면서 음식을 매개로 이야기하고 공감하고 치유받는 그 분위기가 좋았나보다. 난 계획보다는 어떤 이미지가 중요하다. 그 이미지를 계속 생각해야 하고 싶은 욕망이 사그러지지 않는다. 계획은 그 다음의 일이다. _ 2022.8.4

왜 우리는 더불어 사는 능력이 세계 꼴찌일까?

올해 6월 말에 진행된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의 강연과 대담 등을 엮은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제목은 "왜 우리는 더불어 사는 능력이 세계 꼴찌일까? : 불신ㆍ불안ㆍ불통ㆍ불행의 우리 시대를 말하다" 작년에 이어 이렇게 컨퍼런스의 결과물이 책으로 나오니까 참 좋네요. 깔끔하게 일이 정리되는 느낌도 좋고, 기록으로 남겨지는 의미도 있고요. 컨퍼런스 기획할 때 아예 출판을 염두해두고 편집지와 함께 기획을 하면 내용을 어떻게... Continue Reading →

잡지 준비호

책꽃이에서 몇 년만에 다시 만났다. 일명 "잡지"라는 이름의 잡지. 1997년, 나우누리 PC통신 동호회 "출판비평모임(출비)"에서 만난 nute, asin97, 관념살해, 서야, kiso, dusaram 이렇게 6명의 출판에 관심있어하던 젊은 친구들이 PC통신 동호회에서 만나서 만들었던 총 61페이지짜리 잡지. 지금 보니까 광고도 받았네. 본문 중간에는 서로 다른 사진들을 직접 붙이기까지 했다. 아마도 세상에 한권밖에 없는 잡지를 만들자는 취지로 그랬던 듯.... Continue Reading →

쿠미니츠의 정치

[쿠니미츠의 정치]. 풀뿌리정치의 교과서격의 만화라고도 하고, 가난뱅이의 역습을 쓴 마츠모토 하지메가 연상된다고도 하고. 오래전부터 풀뿌리운동하시는 분들에게 재미있다고 추천을 받았는데 인터넷중고서점에서 27권이 1만원에 올라왔길래 바로 구입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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